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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 Hongrie) - 20/02/29여행 comme je veux 2020. 7. 25. 23:57728x90728x90
이주가 진짜 쏜살 같이 지나가버렸다,,, 벌써 마지막 여행지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탐방 1일차!!
일단 아점을 먹고 투어를 시작하기로 했다. 부다페스트 맛집 찾아보다가 블로그에서 발견한 버거집에 가보기로 했다.
가장 맛있어보였던(칼로리 폭탄이었던,,) 좀비 버거(?)를 주문했다.
각자 버거 하나씩을 먹고 샐러드와 감튀를 나누어 먹었다. 버거 하나로 이미 양이 많았다는,, 사실 너무 느끼해서 콜라 없인 못 먹을 정도였닼ㅋㅋㅋ 맛은 그냥 괜찮았다.
버거를 먹고 유명한 카페에 디저트를 먹을 겸 방문해보기로 했다. 거의 먹방 투엌ㅋㅋㅋㅋ
사실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국회의 사당이 하이라이트이자 전부였기 때문에 낮 시간에 한 번, 밤에 한 번 국회의 사당을 방문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여유롭게 다녔었다.
카페 제르보에 방문해서 영국 여왕이 맛있다고 극찬을 했다는(?) 디저트와 커피를 마셨다. 헝가리 치고 굉장히 비싼 카페였지만 마지막 여행지이기도 하고 다시 올 일도 없을 것 같아섴ㅋㅋ 사치를 조금 부려보았다.
가격에 비하면 진짜 말도 안되는 퀄이었지만, 자리 값인 듯 하다. 내부가 궁궐처럼 화려했다. 사치 그 자체 ^오^
이렇게 여유를 부리다가 슬슬 부다페스트 야경을 보기 위해 나섰다.
가는 길에 마주한 부다페스트 아이
유럽에 하도 오래 있어서 감흥이 없었고,,ㅋㅋㅋㅋㅋ 결국 들어가보진 않고 앞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왔다.
그리고 나서 본격 야경 투어를 시작했다.
우선 강 옆에 있는 산에 올라 부다 성을 구경하고, 국회의 사당 야경을 내려다 본 뒤 어부의 요새 야경을 보고자 했기 때문에 푸니큘라를 타고 부다 성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실제로 이 푸니큘라가 유럽 아니면 헝가리에서 가장 오래된 푸니큘라라고 한다. ㅋㅋㅋㅋ 정확하지 않음 주의^^
줄도 꽤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줄었다. 티켓은 왕복으로 끊지 않고 편도로 끊었다. 내려올 땐 어부의 성 쪽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아직 밤이 되진 않았지만 풍경만 봐도 기대됐다ㅠㅜㅠㅜ
올라가보니 바로 옆에 부다 성이 있었는데 내부는 따로 들어가보지 않고 겉만 둘러보았다.
부다 성에서 어부의 요새 쪽으로 걸어가다보니 날이 조금씩 저물었고, 마침내!!! 국회의 사당과 마주했다..!!
프랑스 파리, 체코 프라하와 더불어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유럽 3대 야경에 속한다. 개인적으로는 파리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부다페스트는 국회의 사당 하나만으로 캐리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닼ㅋㅋㅋ 진짜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ㅠㅜㅠㅜㅠ
어두워질수록 더 아름다워졌다!
국회의 사당이 보이는 곳에서 좀 더 걸으면 어부의 요새가 등장하는데 그곳이 ㄹㅇ 포토스팟이었다.
여기 창 틀(?)에 걸터 앉아 찍으면 뒤에 국회의사당도 보이고 이 곳 조명이 좀 엥간해서 사진도 잘나온닼ㅋㅋㅋ
이곳에만 사람 모여있음^^
여기서 바로 뒤를 돌면! 마차슈 성당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야경 투어 한 뒤 숙소 근처 맛집에서 헝가리식 굴라쉬를 맛보기로 했다. 마차슈 성당 앞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버스를 타고 언덕을 내려갈 수 있다.
방문한 레스토랑은 Red pepper라는 곳인데 체인인 듯 해서 숙소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방문했었다.
여러 나라의 굴라쉬를 먹었었는데 개인적으로 헝가리 굴라쉬가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한국인 맛집 중 한 곳이었는뎈ㅋㅋ 역시나 맛은 있었다.
일단 저녁 식사로 허기를 달랜 후 근처에 있는 재즈 클럽에 가보기로 했다. 원래 20시?에 재즈 공연이 있다고 했는데 이미 늦은 상태이긴 했지만 무작정 방문했었닼ㅋㅋㅋ 가보니 22시에 무료 공연이 있다고 해서 헝가리 대표 와인인 토카이 와인을 시켜 넷이서 나눠 마시며 존버했닼ㅋㅋㅋㅋ 처음에 직원 분께 술만 마셔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좀 이상한 표정 지으면서 응 괜찮아라고 하셨다^^ 그러고 진짜로 와인 한 병으로 존버하니까 눈치 보이긴 했지만ㅋㅋㅋㅋ 맛있게 잘 마셨다. 토카이 와인은 진짜 단 와인이라 디저트 와인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사실 많은 분들이 식사 + 술 형태로 즐기고 계셨는뎈ㅋㅋ 우리만 넷이서 와인 한 병 가지고 존버했었다는,,,
그리고 22시에 공연 시작할 때 쯤 너무 피곤해서 좀만 듣다가 숙소로 향했다^^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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