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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 만한 월급으로 ETF 매수 프로젝트달팽이의 주식 일기 2022. 8. 28. 21:21728x90728x90
가치주 | 우량주 | 성장가능성 | 장기투자 | 고배당 | 희망을 추구한다.
노동과 주식투자의 적절한 균형을 통해 FIRE를 이루고
궁극적으로는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목표이다.
지난 7월부터 첫 월급을 받기 시작했다!!
진짜 쥐꼬리 만한 월급이라 의미가 있는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수입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그동안 머릿속으로 생각만 해왔던 매월 미국 ETF 매수 프로젝트를 자체적으로 시작해보기로 다짐했다ㅎㅎ
매월 ETF를 매수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건.. 무려 2년 전부터이다.
2년 전 코로나의 시작으로 주식시장 대공황이 왔던 시점에 대한 이야기이다.
당시에 삼성전자 주식이 4만원 중반 대까지 하락했었다. 사실 그 때가 몇 년에 한 번 돌아온다는(?) 매수 타이밍이었던 건데 주식 투자에 대한 경험, 지식이 없다 보니 두려움이 앞서 아무것도 못 했던 기억이 있다.
기억이 생생한 이유도 그 때 주식을 샀으면 대체 이득이 얼마였을까??? 계속 생각해오다 보닠ㅋㅋ 더 그런 것 같다.
다행인 건, 주식 시장 대공황 덕분에 주식에 대한 관심을 본격적으로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서 스노우볼 이론 관련 책을 읽었는데 3가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정확히 어떤 책이었는지가 기억이 안 난다ㅠㅜㅠ 이럴 줄 알았으면 기록을 해놓는 건데...)
1) 일단 예/적금 이율은 물가상승률보다 증가폭보다 앞설 수가 없기 때문에 돈을 그냥 은행에 넣어두기만 한다는 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저축은커녕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다는 것
2) 미국 국채와 통화를 일정 비율을 유지한 채 주기적으로 모아두는 것이 장기적으로 꽤나 큰 성장률을 보였다는 것 / 실제로 미국 대부분의 샐러리맨들은 그러한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매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
3) '그 때 이 주식을 샀어야 하는데'와 같은 후회는 부질이 없다는 것 (어차피 돌아가도 그때의 나는 못 샀을 것이라는 논리)
이 책을 통해 주식에 대한 막연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경제 흐름에 대한 얕은 이해도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맛보기 수준이었기 때문에 국채와 통화를 일정 비율로 유지하는 방법이 어떤 원리인 건지 등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는 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것 같다.
그리고 그 해 여름에 입대를 하게 되는데, 군대에 주식 관련 책이 들어올 때마다 읽으려고 노력했다. 아래 책들이 내가 읽은 책들이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96547408돈의 심리학 - YES24
가장 크게 성공한 투자자 vs. 가장 크게 파산한 투자자무엇이 이 둘의 운명을 갈랐는가‘소설가의 기술을 가진 금융작가’ ‘스토리텔링의 천재’ 최우수 비즈니스 작가상 수상에 빛나는 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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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 YES24
2020년 상반기 경제경영 베스트 1위!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동학개미운동의 구루, 존리가 제안하는 하루 만원으로 시작하는 부자되기 습관!부자가 되기 위해 버려야할 3가지 잘못된 습관!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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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es24.com/Product/Goods/93317297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 YES24
2020년 상반기 경제경영 베스트 1위“금융문맹은 질병이고 전염병처럼 주위를 모두 가난하게 만든다”대한민국의 금융철학을 뒤흔든 존 리의 최신작,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기초 투자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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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은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기억나는게 3개밖에 없다ㅎㅎㅎ)
+) 여기에 더하여 주식, 재테크 관련 유튜브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아래 유튜버들의 영상들을 자주 참고했다.
https://youtube.com/c/countrysidemouse시골쥐의 도시생활
아랫지방에서 윗지방으로 올라온 시골쥐의 9년차 도시살이.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자기계발, 인생꿀팁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 연락처: countryside.baek@gmail.com * 개인 상담, 과제/논문, 설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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똔누 - 20대 돈을 불리는 방법
현실적인 주식투자 & 재테크 방법을 제시하는 '똔누' 입니다. 현명한 자산 불리기 함께해요 😊 광고 및 협업문의: coffeegoo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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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하이 - N억 모으기
예적금만 하셨던 어머니, 재테크를 처음하는 동생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같이 N억 모으기 도전해봐요. 머니하이와 함께 하겠다면? →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financesummary 각종 문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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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유튜브 영상, 블로그, 친구들의 의견 등등등 다양한 견해들을 접하면서 나름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1) 절약 / 합리적인 소비 습관
재산을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면(즉, 0원에서 시작하는 거라면) 절약 없이는 목돈을 모으기 어렵다는 점
일단 1천만원, 1억을 모은다면 그다음부터 돈 불리는 건 노동과 지식, 시간의 문제라는 점
2) 주식은 필수
일확천금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꾸준한 매수와 관리를 통한 자산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
-> 매월 정해진 종목을 정해진 주수 만큼 꾸준히 매수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위 책이나 유튜브 채널에서 하는 말들이 무조건 사실이라는 보장도 없고, 무조건적으로 따라 하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에 괜찮아 보이는 방법들을 조합해서 적용해보기로 했다.유튜브 "똔누 - 20대 돈을 불리는 방법" 지난 2년 간 꽤나 다양한 영상들을 보았는데 그러던 중 발견한 위 영상에 큰 자극(?)을 받아 나름의 전략을 아래와 같이 구성해보았다.
(사실 생각만 하다가 이제서야 실천하는 것^^)
1) 매월 50만원은 적금 저축
시중 은행의 적금 이율이 너무 낮아서 적금은 아예 하지 않고 주식 매수만 해야겠다고 처음엔 생각했다. 그런데 5월 한 달 알바비로 200만 원이 생겼음에도 주식 한 주 사는데 며칠을 고민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ㅎㅎ 생각보다 실천이 쉽지 않다는 걸 깨달은 것이다. 그만큼 극 안정파인 것도 사실이다^^ 아무튼 그래서 이율 높은 적금도 함께 알아봤는데 새마을금고의 경우 제2 금융이긴 하지만, 이율이 4.1% 정도 되는 것 같아서 적금도 병행하기로 결심했다. 현금성 자산도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기회였던 걸로~!~!
(사실은 정부에서 하는 청년 어쩌구 적금에 가입하고 싶었는데 작년 한 해 소득이 없어서ㅠㅜㅠ 신청할 수가 없었다.)
2) 매월 40만원 정도는 미국 ETF와 한국 주식에 투자
이 프로젝트의 본질이자 궁극적 목표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내가 선택한 ETF는 SPYG(S&P 500 추종), TLT(미국채 추종), VNQ(미국 리츠주 추종) 이렇게 3가지이다. 매월 35만 원 정도가 필요한데 금액이 남는다면 원래 가지고 있던 한국 주식을 한 두 개씩 추가로 매수할 계획이다.
3) 절약하는 소비 습관
회사에서 식대를 지원해주고, 커피값도 내주기 때문에 식비가 없다보니 매월 고정비(교통비, 통신비, 구독료 등등등)를 제외하면 사실상 지출이 거의 없긴 하다.
그래도 매달 옷 사고, 약속 나가고, 여행 가고 하는 데 돈이 들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부분만 지출할 수 있도록 쓰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자는 마음가짐을 가지기로 했다.
원래 충동구매를 전혀 하지 않고, 사고 싶은 게 있으면 보고 또 보다가 몇 개월 지나서야 사곤 하는 타입이랔ㅋㅋ 굳이 아끼려고 따로 노력을 안 했었는데 그래도 한 번 더 인지하고 생각한다고 나쁠 건 없으니까!!
4) 위 금액을 제외하고도 시중에 현금 500만원은 무슨 일이 있어도 유지
목돈이 언제 필요할지도 모르는 일이고, 내년부터 취직하기 전까지 쓸 돈도 약간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묶어두기로 했다. 원래 사용하던 미래에셋 CMA 계좌에 넣어두기로 했고, 적금도 굴려서 실질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돈으로 만들되 살짝쿵 불어나게끔 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5) 남은 돈이나 배당금은 평소 눈여겨 보던 주식에 투자
1년 동안 들어오는 배당금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주식을 살 수 있을 정도로는 모여서 그 돈으로 평소 관심 있던 주식에 투자하기로 했다. 가장 최근엔 가장 사보고 싶었던 차이나리를 홍콩 시장에서 매수해봤다.
엄청 주저리주저리 써서 거창해보이지만 사실상 매달 적금 넣고, ETF 매수하는 게 전부이다. 6개월 뒤에 어떻게 될지~? 일 하는 동안은 꾸준히 실천해봐야겠다! 일단 정리를 해본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단기적인 목표
1) 주식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음에도 실제로 매수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매월 의무적으로 주식 매수를 해봄으로써 주식 시장과 친해지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2) 취직 이후 실질적인 수입이 발생했을 때는 매월 투자하는 금액 자체가 커질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잃지 않는 방향으로 가려면 적은 돈으로 이런저런 테스트들을 해보면서 주식시장 흐름을 찍먹 해보면서 나름의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3) 취직 전까지 용돈을 받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궁극적인 목표
1) FIRE 하고 부자가 되는 것
2) 배당금만으로도 생활 가능한 멋진 어른이 되는 것
3) 노동의 '진짜' 기쁨을 느껴보는 것
중간 단계 없이 너무 급전개이긴 하지만ㅋㅋㅋ 그냥 그렇다는,,,
아무튼 지난 8월 월급날을 시작으로 ETF 매수 프로젝트를 본격 실천하기 시작했다!!SPYG는 5월부터 매수해왔다~! 아직 하찮지만,, 1, 5, 10년 뒤에는 창대해지리라,,,ㅋㅋㅋㅋㅋ
돈 생겼을 때는 값이 오르고, 막상 떨어지면 돈이 없는,, 기분탓일까?!
이래서 꾸준히 매월 같은 날에 매수하는 게 중요한 것^.^ 일희일비하지 말자~!~!728x90728x90'달팽이의 주식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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