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4학년 1학기 + 2023년 하반기 회고.
    그냥 생각. 2023. 12. 29. 16:22
    728x90
    728x90

    시간 너무 빠르고..

    연말을 맞이하여 지난 한 학기를 돌아보려고 한다.


    교환학생, 코로나, 군대, 회사 생활로 인해

    무려 4년 만에ㅋㅋㅋㅋ

    (4년 실환가..)

    대면 복학을 하게 되었다.

    학교 어딘가에서..

    가을이라 그런지 학교 다닐 맛도 나고..(아님)

    신촌 어딘가에서..

    아무튼 오랜만에 다니는 거니까

    복습도 열심히 하고 친구도 많이 사귀어야지~~

    이런 마음가짐이었다ㅎ

    올해의 짤ㅋㅋ

    꿈은 컸는데

    친구 사귈 기회는 딱히 없었다.

    오히려 오랜만에 보는 동기들이 더 많았다^^

    얘들아 반가워;;..

     

    무엇보다.. 처음으로

    걸어서 15분 거리에서 자취를 하게 됐는데

    이게 낭만이지 않나.. 싶었다ㅋㅋㅋ

    따릉이 타고 등하교 하는 게 너무 좋았다.

     

    많이 놀러 다니기도 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네 작업실에도 놀러 가고~

    이태원 노을 뷰

    아트 마켓 세션도 듣고

    문화 생활

    회식도 하고

    삼각지 유명 맛집(?)

    집들이도 하고

    비주얼은 이래도 두찜 시레기 뭐시기 엄청 맛있습니다..

     

    학교 생활이 되게 재밌는 거구나~를 느꼈다ㅎㅎ

    물론 1~2학년 때 후회 없이 놀아서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일을 한 번 해보니까 학교에선 배우는 것도 없는 것 같고

    돈 버는 것만큼 생산적인 것도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아니었음.

    대학생만큼 여유롭고 좋은 게 또 없음;;

     

    오래간만에 동기들도 만나고

    축제 구경도 하고~~ㅋㅋㅋ

    기 빨려..


     

    이번 학기에는 학과 전시 대외협력팀 스탭으로도 일했다.

    협력 기업 리스트업, 컨택을 위해 발로 뛰기도 했던!

    한지 모빌
    시각장애인 향수 공방!

    전시도 보고~

    MMCA 올해의 작가상
    수제 사탕 공방

    최고의 팀장님 덕분에 학과 전시를

    스무스하게 잘 해낼 수 있었다.

    포스터

    수제사탕 공장, 시각장애인 향수 공방과 협력해서

    각각 사탕섬, 향수를 제작했다.

    사탕섬
    향도 직접 디자인했다.
    사탕도 팔고ㅋㅋ

    대외협력팀 짱!

    4학년 때 전시 스탭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ㅎㅎ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 수업 이후 복습을 해본 유일한 학기였다.

    (적어도 중간고사 전까진..)

    C, JAVA, R, 웹개발 수업을 동시에 듣다 보니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

    J다 J

    이렇게 노션도 파고 매일 필기 정리도 했다.

     

    중간고사 이후에 학과 전시도 있었고

    인턴 공고가 갑자기 떠서

    10곳 정도 지원하느라 복습을 아예 못했다ㅋㅋ

     

    웃긴 건 공부량 2~3배 차이 나는데

    기말 성적이 더 좋다;;;;

     

    그리고 이건 꼭 짚고 넘어가야 됨

    "자료구조 입문"..

    이 수업 진짜...

    안 그래도 어려운데

    교수님은 웅얼웅얼 말씀하시고

    과제만 15개를 내주시고

    너무 힘들었다.

    하나 빼고 다 냈다..

    교수님께서 엄청 열정적이시고 

    피드백도 빨라서 되게 좋은 수업이라는 생각은 들었다.

    내가 못 버텼을 뿐;;

    프로그래밍 과제하다 미쳐버린 콘솔.. 그리고 나..
    살벌..

    코딩 수업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사실 맞긴 하지만 수학 증명도 있었고

    꽤나 개념 위주였다 근데 이제 개 어려운..

     

    암튼 무사히 마무리했다.

    막판엔 절반 정도가 포기(?)한 수업이라

    A-를 받을 수 있었다ㅎ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진짜 잘했다. 나 자신.

     

    대학생활 중 처음으로

    10페이지짜리 리포트를 작성해보기도 했는데

    절평이긴 했지만 만점 받았다!!

    이것도 잘 했다! 나 자신~


    힘들 땐 사회 탓을 하기로 했다ㅎ

    일할 땐 은행 갈 시간도 없었는데

    대학생이 되니까 평일 오전에도 여유로워서

    전시를 많이 보러 다녔다.

     

    친구 졸업 전시부터 시작해서

    많이 싸돌아다닌 듯;;

    그래도 감성이 조금이나마 충전된 것 같아서 좋다..


    아.. 그리고 인턴 지원도 나름 해보았다.

    총 9개를 지원했는데

    아쉽게도 모두 떨어졌다ㅠㅠ

     

    그래도 자소서도 써보고 경험 정리도 해보고

    면접도 여러 차례 경험해 봤으니

    얻은 건 있다고 생각한다.

    내 자리 하나 쯤은 있겠지?

    학교에서 취업 상담을 받았는데

    희망 기업에 삼전, SKT, 현카를 적었었다.

     

    상담해 주시는 분께서

    "초거대 기업이잖아요?"

    "인턴 한 두 개 더 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조언을 해주셔서

    겨울에 대기업(?) 인턴 경력을 추가해보고 싶었는데

    안타깝게 됐다ㅠㅠ (무슨 남 말하듯이ㅋㅋ)

     

    괜찮다!!

    생각보다 서류 합격률이 낮진 않아서

    방학 때 보완을 좀 하고

    스피킹 자격증도 따서

    다음 학기에 그냥 공채 지원해 볼 예정이다ㅎㅎ

    (기죽지 마.. 덤벼라 세상아!!)


    올해로 2년이 된 뉴스레터도 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대박

    무려 구독자 1,400명 달성!!

    지난 1년 동안 광고도 4개 정도 받았다.

    역시 꾸준한 게 최고인가 보다.

     

    오픈애즈와 위픽레터에도 기재 중인데

    (출처=오픈애즈)

     

    (출처=오픈애즈)
    (출처=위픽레터)

    각 플랫폼 메인에도 자주 노출됐다!

    (오픈애즈, 위픽레터 자체 뉴스레터에도 소개됐다!)

     

    장하다 우리 문편팀!! ㅋㅋ

    오~ 약간 있어보이는 것 같기도?!

    나름 워크숍도 진행했다ㅎㅎ

    내년엔 기업에 직접 컨택 제안도 돌려보고 할 예정이다.

    무럭무럭 자라서 사업화까지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

     


    2023년 그 어느 해보다

    빠르게 지나가버렸지만

    돌아보니 허송세월 한 것 같진 않네..

     

    내년엔 더 성장하는 내가 되자!!

    728x90
    728x90

    댓글

Designed by Zziang Zz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