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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Salzbourg, Austriche) - 20/02/25여행 comme je veux 2020. 7. 13. 20:48728x90728x90
빈이 속세(?)였다면ㅋㅋㅋ 잘츠부르크는 대자연과 여유 느낌의 도시였다.
오스트리아 빈 다음으로 할슈타트라는 도시와 인접한 산장 숙소를 잡아놓았는데 여기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꽤나 오래 걸리고 복잡해서 잘츠부르크에서 차를 렌트하기로 하고 미리 예약을 해놓았다. 빈에서 잘츠부르크까지는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잘츠부르크 역에 도착해서 24시간 교통권을 끊고 시내 투어를 해보기로 했다.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 생가가 있는 도시이기도 하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우선 점심 때 쯤 도착해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모차르트가 자주 방문하기도 했다는 레스토랑에 가보기로 했다. 뭔가 오래된 레스토랑일 줄 알았는데 리모델링?을 했는지 되게 컸고, 신식이었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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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없지만,, 슈니첼과 스프? 그리고 후식으로 크레페도 먹었다. 맛은 그럭저럭 이었던 걸로~
점심을 먹고 본격 잘츠부르크 탐방을 해보기로 했다.
일단 다리를 건너면 구시가지 느낌의 거리가 등장한다. 건물은 다 옛 유럽 느낌인데 막상 제대로 보면 명품 브랜드들도 있고 그랬닼ㅋㅋ 그리고 지나가다가 마주한 모차르트 생가!
뭔가 명품 브랜드 많고, 관광 기념품샵도 많고~ 사람도 많고~~
이 거리를 지나서 쭉 가다 보면 큰 광장이 등장한다. 광장 한쪽에 있던 이름 모를 성당
그리고 이 광장 한 쪽에 호엔잘츠부르크 성으로 올라갈 수 있는 푸니큘라가 있다. 물론 돈 내야하곸ㅋㅋ 산 위에 있는 박물관 티켓도 포함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정상에 도착하니 뒤편에는 설산들이 있었다.
와 진짜 이런 설산을 이렇게 가까이서 처음 봤다ㅠㅜㅠㅜ 다들 넋 놓고 한 시간쯤? 경치 구경했던 것 같닼ㅋㅋ
참고로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와 잘츠부르크에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많다. 이 날도 두 팀 정도가 있었는데 가이드 분이 지나다니면서 설명해주시는 내용을 들어보기도 했닼ㅋㅋㅋ
그리고 알게 된 내용 :
사진에서 보이는 강 옆 건물이 바로 영화 속 그 건물이다. 대자연도 놀라운데 영화 촬영지도 있다고 해서 신기했다.
진짜 속이 다 시원해지는 뷰ㅠㅜㅜ 날씨까지 좋았으면 완벽했겠지만 이미 너무 만족스러웠다~~ 여기서 사진도 왕창 찍고 다시 시내로 내려왔다.
그리고 본격 숙소에 가기 위해 렌터카 대여소로 향했다. 사실 유럽 일처리가 못 미덥고 괜히 바가지 씌울까 봐 보험도 다 들어놓고 빌리자마자 사진도 엄청 찍어두곸ㅋㅋㅋ 딴 소리 방지하려고 준비도 해놓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아무런 문제는 없었다.! 렌트는 출발 2주 전? 에 갑자기 계획하게 되어서 가장 싼 가격의 업체를 골랐었다. 3박 4일에 총 40만 원 정도 들었던 걸로 기억한다. 수동 기어는 가격이 더 싸고, 가장 이상적인 건 아무래도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운전자가 만 25세 미만이라 추가 요금도 있었다.
암튼 성공적으로 대여했고, 3박 4일 동안 할슈타트에서 먹을 음식 장을 본 뒤 할슈타트로 향했다.
장을 다 보고 나니 이미 해가 져섴ㅋㅋㅋ 칠흑같이 어두운 거리에서 숙소를 찾아 헤맸다는,, 그나마 고속도로에는 가로등이 있었는데 숙소 근처가 산이라 조명이 아예 없었다ㅠㅜㅠㅜ 산 올라갈 땐 진짜 코앞도 안 보여서 덜덜 떨며 천천히 올라갔었닼ㅋㅋㅋ
다행히 숙소를 잘 찾았고, 호스트 분들의 안내를 받아 숙소로 들어갔다. 숙소가 진짜 너무 좋았음 ㅜㅠㅜㅠㅜㅠ
일단 장 본 것들을 다 정리한 뒤에 넷플 드라마 보다가 잠을 잤다.
할슈타트 방문 목적은 약간 요양에 가까웠기 때문엨ㅋㅋㅋㅋ 3박 4일 중 딱 하루만 할슈타트 관광하고, 나머진 숙소에서 쉬기로 했었다. 진짜 만족 200%였던 계획~~ 매일 음식 해 먹고, 밤마다 고기 구워 먹고~ 너무 좋았다.
다음 게시물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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