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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유럽 여행] 오스트리아 빈(Vienne, Austriche) - 20/02/23
    여행 comme je veux 2020. 7. 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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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버렸다ㅠㅜㅠ

    벌써 세 번째 국가로 이동~

     

    아침 기차를 타고 오스트리아 빈으로 향했다.

    기차 안에 와이파이는 물론 되지 않았곸ㅋㅋ 데이터도 거의 안터져서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갔다ㅜㅜ

     

    데이터 터질 때 간신히 캡쳐한 당시 위치

     

    비엔나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대충 풀고 시내에 나가보기로 했다. 오스트리아 하면 또 슈니첼 먹어 줘야지^^

    참고로 빈에서는 2일 무제한 교통권을 끊어 자유롭게 교통수단을 이용했었다. 티켓 시작 및 끝 시간을 정할 수 있어서 일정에 맞게 시간을 조정하여 티켓을 미리 끊어 놓았었다.

     

    원래 빈 슈니첼 맛집 중 제일 유명한 곳이 피그뮐러라는 곳인데 웨이팅이 꽤나 길었어서 호다닥 다른 곳을 알아봤다.

    goo.gl/maps/EEhfN4kN476anWw99

     

    Schnitzelwirt

    ★★★★☆ · 오스트리아 레스토랑 · Neubaugasse 52

    www.google.com

    위 주소 레스토랑 방문 결정!

    웨이팅이 길었던 피그뮐러에 비해 사람이 1도 없었닿ㅎㅎ 정신 없는 거 좋아하는 우리에겐 좋은 선택이었다.

    주문 하자마자 주방에서 고기 다지는 소리가 났었는데 주문 즉시 조리해주시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가게 분위기가 오스트리아 정통 레스토랑 넊긤이어서 만족스러웠다.

     

    레스토랑 내부 분위기
    비주얼에서 이미 끝남
    진짜 너무 맛있었다ㅜㅠㅜㅠㅜ 고기가 되게 부드러웠음!

     

    직원 분께서 너무 친절하셨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고기는 너무 부드러웠고 직접 만든 것 같은 베리잼을 찍어먹으니 너무 잘어울렸다ㅠㅜㅠㅜ 가격도 오스트리아 물가 치고는 합리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샐러드랑 치즈 슈니첼, 일반 슈니첼을 시켰었는데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점심을 성공적으로 먹고 본격 시내 탐방을 해보았다.

     

    쨘~ 날씨는 기대도 안했기 때문에,,
    도심 속에 덩그러니 있었던 슈테판 대성당
    날씨가 너무 안좋아섴ㅋ 필터 급히 씌웠던

     

    생각보다 엄청 크고 분위기 있었다. 그리고 매 시간 마다 종이 울려서 지나다니다가도 절로 holy 해졌던...

     

     

    이 거리가 빈 중심가이다.

     

    약간 건물은 정통 유럽풍인데 가게들은 온갖 명품 모아놓은 느낌,, 우리나라 명동과 별 다를 게 없긴 했다.

     

    유럽 느낌 물씬~

     

    오스트리아 하면 또 아인슈페너 + 초코케익 아니냐며~~ 당장 조지러 가보았다.

     

    오스트리아 중심가를 걸어다니며 느꼈던 점 = 오스트리아는 진짜 사치국가인감?ㅋㅋㅋㅋㅋ

     

    건물도 그렇고 안에 들어선 브랜드도 그렇고,,, 물가도 그렇고 죄다 사치인 느낌^^

    어쨋든 커피랑 디저트가 유명한 모차르트 카페나 자허카페 중 한 곳에 방문하려 했는데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았다ㅠㅜㅠ 카페 웨이팅이 웬 말...

    그래서 주변에 좀 괜찮아 보이는 디저트 카페에 들어갔었다. 그 곳 마저도 웨이팅이 있긴 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빠졌다.

    goo.gl/maps/cWCsVhQTF6CrfMHB8

     

    Gerstner K. u. K. Hofzuckerbäcker

    ★★★★☆ · 카페 · Kärntner Str. 51

    www.google.com

    사치 그 자체였던... 암튼 아인슈페너와 초코 조각케익을 시켰다. 웨이터 분들이 정신이 없는지 주문도 금방 까먹으시고 그랬던 걸로 기억,,

     

    무려 오스트리아 아인슈페너

     

    한 8,000원? 정도 했었던 것 같은데 그 이상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우리나라에서 먹어봤던 건 약간 단 맛 심한 느낌이었는데 오스트리아에서 먹어본 건 단 맛이 아예 없었다. 생크림에 당이 첨가가 안되어서 생각보다 담백하고 맛은 있었다.

     

     

    그리고 초코케익

     

    친구가 오스트리아 초코케익을 진짜 강추했었는데ㅋㅋㅋㅋㅋ 솔직히 그 정도로 맛있는진 잘 모르겠다. 그냥 엄청 단 초코케익 느낌? 암튼 내 취향은 아니었던 걸로..

    오스트리아 빈 중심지는 전체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이 다소 없었고,,, 가격도 너무 살인적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먹을 거 다 먹고 즐길 거 다 즐기긴 함ㅋㅋㅋㅋㅋ

     

    사실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오스트리아 놀이공원이었다^^ 이게 우리의 최종 목표였기 때문에 카페에서 시간을 좀 떼우다가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벌써 어둑어둑 해진.. 오페라 건물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지하철역에서 마주한 뭔가 감각적인 작품

     

    그리고 놀이공원에 도착쓰~~ 놀이공원 치곤 굉장히 어둑어둑해서 을씨년 스러운 분위기는 다소 있었지만ㅋㅋㅋㅋ 사람도 꽤 있었다. 약간 월미도 확장판 느낌이었음.

    명칭은 Prater 놀이공원이고 관람차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https://g.page/wiener-prater?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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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가자마자 재밌어 보이는 롤러코스터를 탔는뎈ㅋㅋㅋㅋㅋ 진짜 욱겼던 건,, 한 칸에 사람 두명이 앞뒤로 타는 구조였는데 앞 사람 안전바는 있고 뒷사람은 안전바가 없었다. 뒤에 탔던 나는 약간 읭?하고 안전바 없어도 오케이냐고 물어보니까 직원이 개시크하게 고개끄덕이더니 그냥 출발 시켜버렸닼ㅋㅋㅋㅋ ;;;;; 안전 불감증 아니냐며,,, 안전바가 딱히 없었어서 그런지 굉장히 스릴 넘쳤다. 생각보다 내려가는 각도 컸는데,, 또 떨어질 정도는 아니었나 보다,,,,, 그렇게 공포의 롤러코스터를 지나,, 관람차로 향했다.ㅋㅋㅋㅋ

    놀이기구는 한 사람 당 5유로? 정도씩 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가로등이 없었던ㅋㅋㅋㅋ
    관람차 탑승

     

    관람차가 꽤나 역사 있는 느낌이었는뎈ㅋㅋㅋ 이날 바람이 진짜 사람 날아갈 정도로 불었어서,,,, 관람차가 개 심하게 흔들렸었다.. 나 고소공포증있는데^^ 스릴 넘치는 경험이었다..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

     

    생각보다 별 거 없고,, 놀이공원 조명만 보이는ㅋㅋㅋㅋㅋㅋ

     

    한-산
    내려와보니 다른 관람차도 있었다. 조명 고장난 듯,,
    맘에 들었던 소세지 씨,,

     

    내려와서 놀이공원 한 바퀴 돌다보니 디스코팡팡도 있었닼ㅋㅋㅋㅋ 월미도랑 똑같아서 당장 탔는데;; ㅋㅋㅋㅋㅋ

     

     

    우리가 타자 마자 오스트리아 청년 두명이 같이 타서 계속 서있는 거임,, 우리가 계속 뭐지뭐지 했었는데 결국엔 두 명이 서 있는 채로 출발함..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묘기 부리는 기술자들이었음;;; 서서 타고 점프하고 돌고 난리난리;;; 그리고 어떻게 알았는진 모르겠지만 bgm으로 강남스타일 틀어줘서 진짴ㅋㅋㅋ 개 신나게 탔었다... 잊지 못할 추억,,,

     

    그렇게 놀이공원 투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근처 역에 있었던 큰 마트에서 장을 봤다. 여기서 또 인종차별;; 에효

    암튼 장 보고 숙소로 돌아가서 저녁을 해먹었다.

     

    불닭게티 + 맥주 = 완.벽.

     

     

    이렇게 긴 하루가 지나갔다. 다음 일정은 벨베데레 궁전 방문 + 클림트 키스 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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