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의 정보처리기사 독학기 / 접수 = 공부 시작^^

이게 벌써 약 1년 반 전,,??

전역 한지도 벌써 일 년이 다 되어 간다ㅠㅠ

2022.01.15 - [50 shades of ZZ/정보처리(산업)기사 독학기] - 문과생의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 독학기 / 합격수기

문과생의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 독학기 / 합격수기

 

 

궁극적으로는 기사를 합격하는 게 목표!

시험을 보기로 했다.

 

 

 

계기와 기본 베이스

1. 계기

원래는 공기업 전산직을 준비해보려고 했으나

전역 후 이런 저런 경험을 해보면서 일단 사기업 취준을 하는 게 개인적으로 더 맞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렇지만 혹시 나중에라도 금융권 사기업이나 공기업 취준을 하게 될 수도 있을 텐데 그때 자격증이 없으면 걸림돌이 될까 봐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을 때 열심히 준비해 보기로 했다.

 

2. 베이스 / 기본 지식

정보처리 산업기사ㅎㅎ

SQLD, 리눅스마스터 1급도 있는데 사실 전부 시험본 지 일 년 가까이 돼서

내용 기억이 제대로 날지, 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문과생이라고 되어 있긴 하지만 사실 소프트웨어학과 복전생이긴 하다ㅎㅎ(아직 소프트웨어 과목을 제대로 안 들은 게 함정^.^)

아무튼 노베이스는 아니다.

 

시험 접수

정보처리기사 시험은 1년에 총 3번 있는데 1회 시험은 접수일정을 제대로 몰라서 놓쳐버렸다.

복학하기 전엔 따두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2회 차 시험을 얼른 접수해 보기로 했다.

 

몇몇 블로그 후기를 보니 접수를 늦게 하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해서

접수 시작 당일 10시 땡치자 마자 들어가 봤는데..

??? 이 정도로 보는 사람이 많다고??

서버가 약한 건지 사람이 많은 건지 둘 다인지,, 좀 웃겼다ㅋㅋ

수강신청 급 인파

이게 근데 한 번 접속하면 끝나는 게 아니라 단계별로 대기를 걸어야 했다.

아니 무슨 이만오천명씩이나,,

접수만 빠르게 할 계획이었는데 대기 시간이 길어서 거진 한 시간은 일을 못했다ㅎㅎ 팀장님 ㅈㅅㅈㅅ..^^

더 웃긴 건 수도권은 오후 두 시에나 시험장 리스트가 열린다는 걸 삼십 분 넘게 기다린 후에나 알게 됐다;;

 

서울-경기권 분들을 위한 TIP

10시에 딱 맞춰 접속하면 대기 시간도 길고 시험장 확인도 못하기 때문에

13시쯤 느지막이 들어가서 시험장 선택 전단계까지 해놓는 게 좋을 것 같다.(중간 저장 가능! 대기 안 해도 됨!)

시험장 페이지는 세션 만료되지 않게 13시 40분 정도부터 띄워두고 있다가

14시 딱 되면 바로 새로고침해서 원하는 시험장, 날짜, 시간을 겟하면 된다!!

 

어젠 오픈런해서 그런지 분명 자리 널널했는데

접수 2일째인 오늘 확인해 보니 수원 시험장은 100% 마감되었다?!

응시자가 진짜 많구나 싶었다..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접수 성공!! 오픈런 필수이다ㅠ

나,, 할 수 있겠지?

필기 응시료는 2만원 좀 안 되는 정도이다.

추가로, 정보처리기사는 응시 자격이 있다!

정확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https://www.q-net.or.kr/crf006.do?id=crf00603&gSite=Q&gId=03 

응시자격별 안내 - 국가기술 자격제도 | Q-net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의 경우, 4년제 대학 4학년 재학 이상에 해당 됐다.

 

원래는 필기시험 응시 후 산업인력공단에 직접 방문해서 응시 자격 증명을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좋은 세상,, 온라인으로 다 해결할 수 있었다.

원서 접수 완료 후 세부정보 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응시 자격 증명을 원격으로 할 수가 있다.

학교 검색 후 학번만 입력하면 정보가 바로 연동된다!

사실 3학년 끝나고 휴학을 한 상황이라 과연 4학년 재학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재적증명서를 떼어보니까 4학년이라고 뜨더라ㅎㅎ 나 4학년이었구나,,,

이 서비스는 수수료가 1,500원인데 직접 발급해서 직접 방문하는 거랑 비교하면 훨씬 나은 선택지인 것 같다.

 

-----

시험은 딱 한 달 남았고,, 나는 출퇴근 매일 3시간씩 걸리는 직장인?!

해낼 수 있을지.. 아예 퇴근 찍고 30분씩 자리에서 공부하고 집에 올까도 생각 중이다ㅠㅠ

 

그래도 무려 '접수'를 했고, 어젯밤에 부랴부랴 책도 중고로 샀다;;(깨끗하게 쓰고 팔아야지ㅎㅎ)

이제부터는 미래의 나를 믿어보는 걸로~ 한 달 동안 빡독학!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