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프랑스 파리(Paris, France) - 2일차
    여행 comme je veux 2020. 4. 4. 17:29
    728x90
    728x90

    전날은 날씨가 오락가락,, 비도 오고 했었는데, 이 날은 날씨가 굉장히 좋았다ㅠㅜㅜ 운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그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 오늘은 몽마르뜨 각이다'하고 거길 가기로 했닼ㅋㅋㅋ 매우 즉흥적이었던^^

     

    아침에 몽마르뜨로 향했다.

    아 하늘 너무 예쁘고,,, 미세먼지 없고ㅜㅠㅜㅠ 성심 성당 뒤쪽에서 찍었다.

    아 이 기막힌 날씨,, 온도,, 습도,,, 앞으로 안 가고 뒷길로 올라왔었는데 뒷길에 아기자기하게 먹을 거 파는 곳들이 많다. 거기서 방쇼랑 샌드위치를 사서 앞쪽에 자리를 잡았다. (먹은 거 사진 웨 없어;;;)

     

    사람 개많아서 자리 찾다가 그냥 계단에 앉았었다.

    사람이 개 많았다. 성당 내부는 들어가본 적 있어서(사실 줄이 너무 길어서) 들어가지 않고 그냥 앉아서 광합성 하다가 왔다.ㅋㅋㅋ

    성당을 뒤에 두고 본 경치,, 사람 개많음;;;

    주말이기도 했는데 프랑스 전역이 휴가라 뭔가 사람이 더 많은 듯 했다. 아님 그냥 원래 파리는 사람이 많은가;;ㅋㅋㅋㅋ

    여기에 앉아서 친구랑 얘기하다가 저녁메뉴 얘기가 나왔는데 유명한데 가성비 있는 로컬 맛집을 발견해서 거기에 가보기로 했다. 예약을 했었는지 안 했었는지 기억이 안나네,, 어쨋든 웨이팅 없이 들어갔던 기억이..

     

    일단 그전에 퐁피두 센터로 향했다. 사실상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였다. 현대미술관 너무 가보고 싶었던 찌앙쓰,,

     

    길 가다가 뭔가 공사중인가? 싶은 건물이 있는데 그게 여기닼ㅋㅋㅋㅋㅋ 당황쓰... 그래도 앞모습 보니까 꽤나 멋있었다. 굉장히 퓨쳐리스틱 한 앞모습^^ 그 유명한 퐁피두 센터이다.

    마치 공사중인 것 같은 건물의 모습.. 실제로 앞에서 공사가 진행중이었고..;;

    여기도 학생비자가 있으면 전시는 무료로 볼 수 있다. 상설이나 기획전시의 경우에는 학생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일단 겨울에 다시 올걸 생각해서 상설은 아껴두고 일반 전시를 봤다. 들어가기 전에 짐검사가 있는데 여기도 사람이 많으면 꽤나 오래기다려야 할 수 있는데 금방 들어갔었다.

     

    4, 5층에서 각각 현대와 근대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여기서 몇시간 존버했었다.^^

     

    내 스타일의 작품들

     

    대충 이런 전시들이 있었다. 나름의 영감(?)을 받고 나온 찌앙.. 레스토랑 오픈까지 시간이 붕 떠서 퐁피두 근처에서 방황했던 기억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간신히 자리 하나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그리구 저녁을 먹으러 가보았다. 마레지구에 있는 한 레스토랑이었는데 일단 여긴 강추한다. 로컬 맛집이기도 하고 진짜 맛있다,,^^ 오리 가슴살 레젼두..

    안전하게 식사하려면 예약하는 게 좋다. 그것도 당일이 아니라 전날이나 전전날 하는게 안전하다. 나중에 한 번 더 가려고 시도한 적 있는데 예약이 가득차서 실패했었다. 예약을 안 했다면 오픈 시간에 딱 맞춰가는 걸 추천한다. 아래의 링크 참고하시길~

    https://goo.gl/maps/m6s3x4f9pkmS7xWb7

     

    Chez Janou

    ★★★★☆ · 비스트로 · 2 Rue Roger Verlomme

    www.google.com

     

    구글평에 인종차별이 심하다는 평들이 있어서 쵸큼 걱정했는데 그런 건 없었고, 맛만 있었다.ㅋㅋㅋ큐ㅜㅠㅜ

     

    꽤나 타보이는 스테이크들,,ㅋㅋㅋㅋㅋㅋㅋ

    탄 거 아니고 개 맛있었다.ㅠㅜㅠㅜ 둘이서 저거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었는데 남기고 돌아왔다.. 나약한 우리들;;

    오리 가슴살이랑 소고기였는데 오리 가슴살을 강추한다. 원래 관자요리가 유명하다고는 했는데 어쨌든 오리 가슴살은 굉장히 맛있었다.

     

    이 아이가 그 유명한 오리가슴살이다

    너무 맛있고,,, 저 머슽아드에 찍어먹으면 끝난다...ㅎ 우리가 흔히 아는 허니머스타드 아니고 프랑스 남부 디종에서 만든 찐 머스타드를 보통 먹던대 진짜 맛있다.^^ 여행 가게 된다면 꼭 한번 씩 들러보시긩!!

     

    저녁을 조지고 유람선을 타러 갔었다. 파리 여행 중 유일하게 계획되었던 일정이었다.ㅋㅋㅋㅋㅋ 비 제발 안와라 하고 토요일로 미리 끊어놨었는데 나이스 타이밍이었다;;; 여기서 팁은,, 바토무슈 유람선을 탈 계획이라면 직접 티켓을 끊는 것보단 한국에서 바우처를 사는 게 훨씬 편하다. 찌앙이가 이용했던 건 트리플이라는 어플이었는데 원래 14유로인 아이를 6,000원에 데려올 수 있다. 참고하시길~

     

    시간대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날짜만 정하면 된다. 이날 뭔가 파리에 관광객이 엄청 많은 것 같아서 가는 내내 줄 길까봐 걱정했는데 텅텅 빈 유람선과 마주할 수 있었다.ㅋㅋㅋㅋㅋ

     

    빛번짐이 유난히 심한 아이폰 캐머롸,,

    사람이 진짜 없었다.ㅎ ㄱㅇㄷ..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유람선에 한국어 설명도 나온다는 것이었다. ㅋㅋㅋ 물론 잘 듣진 않았지만;;

     

    센강 옆으로 보이는 오르세 박물관

    이렇게 강을 타고가면서 주요 관광지들의 야경을 볼 수 있다. 한시간? 조금 넘게? 탈 수 있다.

     

    파리 가면 하루에 두 번씩은 봐줘야 하는 에펠탑

    아 원래 유람선 피크는 노트르담 대성당 야경인데,, 공사중이라 불도 꺼져있었다ㅠㅜㅠ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유람선은 한 번 타봤다면 두 번 탈 이유까진 딱히 없는 것 같다.ㅋㅋㅋㅋ 그래도 재밌었다^^

     

    다 타고 나니까 시간이 꽤나 늦었었다. 바토무슈 선착장이랑 가장 가까운 역도 15분 정도? 걸어가야하는 거리였는데 걸어가는 동안 사람이 1도 없었다.ㅋㅋㅋㅋ 무서운 파리의 밤.. 그래도 무사히 숙소로 돌아갔다.

     

    이렇게 파리 여행 2일차 일정 끝~~

     

     

    728x90
    728x90

    댓글

Designed by Zziang Zz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