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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Paris, France) - 4일차여행 comme je veux 2020. 4. 4. 18:32728x90728x90
파리 여행 마지막 날이다ㅠㅜㅠ 그래도 4일 동안 진짜 주요 스팟들은 다 볼 수 있었다.
여유롭게 여행하면서 파리 + 베르사유 + 디즈니랜드 이렇게 가보기 위해서는 일주일 정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날은 딱히 일정이 없었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에펠탑 앞에서 사진 찍고, 룩셈부르크 정원에 가보기로 했다.
에펠탑 날씨가 미친듯이 좋았다ㅠㅜ 근처 빵집에서 무화과타르트를 사서 산책을 하기로 했다. 참고로 프랑스는 그냥 지나가다가 보이는 빵집에 들어가서 아무 빵이나 사도 맛있다. 꼭 프랑스에서 빵 많이 먹긩~~ 한국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맛과 가격이다..
크으으으 타르트 먹다가 마주한 까마귀 까마귀들이 있었다.ㅋㅋㅋ 그리고 꽤나 똑똑해서 타르트 조금 떼어주니까 친구들을 불러왔다...ㅋㅋㅋ;;; 무서워서 도망간 편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에펠탑 에펠탑 구경을 원없이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몽파르나스 건물 근처에 있는 케밥집이었는데 대존맛이었다.
고기가 너무 많아서 다 먹으면 진짜 배부르다.. 사진처럼 빵이랑 야채보다 고기가 훨씬 많았다ㅠㅜㅠ 감튀 다 못먹고 남겼을 정도롴ㅋㅋ 많았다;;
점심을 먹고 방문한 룩셈부르크 공원이다. 여기 벤치가 진짜 많은데 누울 수 있는 벤치도 있어서 한시간 정도 누워있었다..ㅋㅋㅋ 잠깐 잠들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누가 뭐 안 가져간게 다행인듯하다^^
평화 그 자체였던 정원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아마 판테온 건물인 것 같다 꽃도 예쁘고 새들도 날아다녀서 굉장히 평화로웠다. 우리 파리지앙들은 앉아서 뭐 먹거나 책을 읽고 있었다. 완죤희 찐 유럽에 있는 듯한 분위기 연출;;
여기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할 일이 마땅히 없어서,, (원래 오르세를 다시 한 번 도전해보려 했으나 이 날은 휴관일이었다;; 이래서 계획이 때로는 필요한 듯 하닼ㅋㅋㅋ) 다시 퐁피두로 향했다. 할 일이 없을 때 퐁피두에서 전시볼 수 있는 이 나라... 맘에 든다;;
퐁피두 내부에 미니 영화관이 있는데 거기서 주구장창 시간을 보내보기로 했다. 일단 그 전에 못 본 작품들도 둘러보았다.
미술 교과서 표지였던.. 디용,, 네가 왜 여기서 나와,,, 뒤샹 님의 작품들이 꽤나 있었다 현대미술사 시간에 배운 것들을 눈앞에서 보니 역시 프랑스가 선진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ㅋㅋㅋㅋ 여기 애들은 진짜 참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은 늑끰~~ 영화관에서 영화보다가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저녁이었고..
전시 다 보고 내려가는 중 밥시간이 되어 간단히 샌드위치를 먹고,, 샤뜰레 역에 있는 엄청 큰 쇼핑몰에서 방황했닼ㅋㅋㅋ 그러다가 스벅에서 커피 마셔주고~~ 숙소로 돌아가 다시 리옹으로 떠날 준비를 했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 기차를 타고 내집.. ㅋ 리옹으로 돌아갔다ㅜㅠㅜ 4일 동안 나름 주요 스팟들 다 돌아본 것 같다^^ 성공적..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시 파리 + 디즈니랜드에 방문했었는데 나중에 게시물로 올릴 예정이다.
이렇게 4박 5일 동안 프랑스 리옹 교환학생의 파리 여행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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