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2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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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프랑스 리옹에서의 교환학생을 마치며,,리옹 생존기 d'Escargot 2020. 7. 26. 01:08
프랑스 리옹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무사히 한국에 귀국한 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지난 학기를 교환학생 + 동유럽 여행 추팔로 버텼다는... 일단 교환학생에 대한 게시물은 아마 이 글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이 게시물에서는 휴대폰 해지 과정, 기숙사 보증금 환불 과정, 은행 계좌 해지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1. 휴대폰 Free Mobile 해지 과정 굉장히 험난한 과정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기숙사 보증금 환불이나 은행 계좌 해지보단 훨 간단했다는 점,,, 먼저 언급한다.ㅋㅋㅋㅋ 본인은 프랑스에서 약 5개월 정도 거주하는 동안 Free Mobile 19,99유로 요금제를 사용했었다. 자동 결제 방식이었고, 매달 28일에 다음 달 요금이 자동으로 계좌에서 빠져나가는 형태였다. 교환학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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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6개월 순삭;; 끝나버린 리옹에서의 교환학생..리옹 생존기 d'Escargot 2020. 6. 25. 00:38
하... 이 글을 쓰는 시점은 교환학생 끝난지 6개월이 다 되어가는 시점ㅋㅋㅋㅋㅋㅋ 2019년 8월 말에 리옹에 들어갔다가 2020년 1월 중순에 한국에 돌아왔으니,,, 그리고 눈 떠보니 2020년 6월 말;;; 귀국 후 사망년 일학기 (사이버 대)학교 다니며 블로그로 추팔해왔는데,,, 벌써 끝나버리다니,,,, 진짜 순삭되어버린 나의 교환학생 추팔과 사망년 일학기;;;;;;;;;; 한숨만 나온다 진짴ㅋㅋㅋ 아무튼,,, 리옹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을 마무리하고 귀국을 하게 되는데,,,, 몸만 귀국하는 게 아니기 때문엨ㅋㅋㅋ 해야 할 일들이 꽤나 많았다. 리스트 업 : 1. 기숙사 청소 : 보증금 받을라면 해야하는 부분,, 2. 휴대폰 요금제 해지 3. 주택보조금 해지 4. 기숙사 보증금 돌려받을 계좌 및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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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프랑스 리옹에서 밥 해먹기 + 프랑스 마트 음식 추천리옹 생존기 d'Escargot 2020. 3. 30. 20:55
프랑스 교환학생 일상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ㅋㅋㅋ 음식! 본격 장금이 프로젝트^^ 프랑스에서 처음 장볼 때 느낀 점은 일단 우리나라 물가보다 훨씬 싸다는 것이었다. 특히, 유제품, 빵, 고기! 말도 안돼 증말,,, 그리고 동네 마트에도 셀프계산대가 잘 되어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지난 4개월 동안 기숙사에서 해먹은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었나,, 기억을 되살려보자^^ 일단 난 치즈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진짜 프랑스에서나 이렇게 싼 값에 맛볼 수 있는 치즈를 샀었다. 그 뒤로 보이는 사과요거트(?)ㅋㅋㅋ 그리고 왼쪽에 있는 건 복숭아 잼, 오른쪽에 보이는 건 자몽주스다. 프랑스 특: 치즈가 개 쌈,, 잼은 종류가 진짜 미친듯이 많고 또 퀄리티도 좋다. 그리고 주스도 종류 되게 많고 찐으로 신선하다. 저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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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프랑스 리옹 2대학의 모든 것 - 교환학생 후기리옹 생존기 d'Escargot 2020. 3. 26. 19:56
* 이 게시물은 2019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교환학생이 들려주는 리옹 2대학의 모든 것! 뇌피셜 가득한 교환학생 후기.. 먼저 내가 리옹 2대학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2가지다. 1) 리옹 2대학의 영화과가 꽤나 유명한 편이다. 리옹 2대학의 공식 명칭은 Université Lumière Lyon2인데, 여기서 등장하는 뤼미에르 Lumière가 뤼미에르 형제의 그 뤼미에르다. 즉, 영화를 처음 만든 사람들의 이름이다. 그래서 이 대학의 영화과가 유명하고, 리옹에서는 매년 뤼미에르 영화제가 개최되고 있기도 하다. 사실 영화 전공은 아니지만 나름 예술 계열(?)이기 때문에, 최대한 관련있는 전공인 영화과가 개설된 학교를 선택했다. 2) 원래 파리 3대학으로 파견되고 싶었으나,, 2학년이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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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교환학생이 알려주는 프랑스 리옹(관광지 편)리옹 생존기 d'Escargot 2020. 3. 24. 21:36
리옹...이 어디에요? 그렇다. 프랑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는 파리다. 세계적인 관광지로, 파리를 가보지 않았더라도 에펠탑이 있는 곳이라는 걸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리옹(Lyon)은 어딜까? 놀랍게도 파리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프랑스 제 2의 도시다. 특히, 유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교환학생인(이었던) 내가 6개월 간 거주해본 결과, 실제로 파리보다 치안은 훨씬 좋고, 훨씬 여유로우며 유학생들도 많다. 리옹으로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다. 1) 파리 샤를드골 공항까지 비행기를 타고, 파리 리옹역에서 리옹 파흐디유역 Gare Part Dieu까지 TGV를 타는 방법(참고로, 파리에는 리옹역 Gare de Lyon이 있다.) 2) 리옹 생텍쥐페리 공항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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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프랑스 리옹 CROUS 기숙사 소개 - La Madeleine리옹 생존기 d'Escargot 2020. 3. 22. 21:47
교환 출국 전 배정받은 마들렌 기숙사에 대해 열심히 찾아봤으나,, 정보가 진짜 없었다. 그래서 준비한 La Madeleine 기숙사 소개글~~ 일단 프랑스 국립 기숙사인 CROUS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리옹 2대학 기준으로) 온라인 원서접수를 할 때 같이 지원해야 한다. 그러면 다양한 형태의 기숙사에 지원할 수 있다. 공용화장실+공용주방, 개인화장실+공용주방, 개인화장실+개인주방, 셰어하우스 등등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의 형편과 취향에 맞게 우선순위를 적어 내면 된다. 물론 가격은 공용화장실 및 주방 형태가 가장 싸다. 본인이 선택한 형태는 "개인화장실+공용주방"이다. 온라인 지원을 마치면 약 한달 뒤, 입학허가서와 함께 기숙사 제안서가 날아온다. 그 제안서에 동의사인을 해서 보내면 며칠 뒤 입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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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교환학생 출국 그리고,,,리옹 생존기 d'Escargot 2020. 3. 22. 20:24
대망의 출국 날... 6월말에 방학 시작하고 정신 없이 교환 준비했던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는;;; TMI : 28일 00:50분이라 27일 밤에 공항 도착해야되는데 28일 밤에 가서 비행기를 놓쳤다..ㅋㅋㅋㅋ 는 내용의 꿈을 꾸고 식겁하면서 깨어난 게 26일 아침.. 잘하자 나 자신아;; 덕분에 27일 밤에 무사히 2터미널 도착스~ 실감 하나도 안나다가 짐 부치고 소지품 검사할 때 갑자기 실감 나버림ㅜㅠㅜㅠ 내 짐 : 23kg 캐리어 + 12kg 기내용 캐리어 + 10kg 백팩이 있었음 = 무게 초과;;;; 기내용캐리어랑 백팩 무게까지 재겠어? 하는 당돌한 마음으로 입성,,, 진짜로 검사 안함(-> 근데 귀국할 땐 함;;;; 바로 100유로 flex~) 아무튼 출국장 입성.. 이 때 진짜 많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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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교환학생 출국 전 체크리스트 - 리옹 2대학리옹 생존기 d'Escargot 2020. 3. 22. 19:44
공인인증서 연장 / 복사 마스터 및 비자카드(하나 비바 플러스 / 신한 글로벌 멀티 / 국제 학생증) 돼지코 + 멀티탭 -> 돼지코는 필요 없음 유로(현금) 옷걸이(?) 여권사본 + 비자사본 + 입학허가서 원본 및 사본 + 각종 서류 원본 각 5장 씩 복사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증명서 번역 완료 본 + 사본(중요) 비행기 티켓 사본 -> 굳이? 통장 사본 -> 필요 없음 텀블러 -> 결국 안씀 필기도구 : 샤프, 샤프심, 화이트, 화이트 리필심, 지우개, 커터칼, 각종 빈 공책 손톱깎이 우산 여분 안경 + 안경집 / 안경 닦이 렌즈 + 케이스 / 리뉴 면도기 수건 + 버리는 수건(발 닦는 용) 물티슈 -> 물티슈를 잘 안파는 듯 젓가락, 숟가락, 포크, 칼 증명사진 최대한 많이 + 여권사진 L자 화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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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교환학생 준비과정_서류지옥 - 리옹 2대학리옹 생존기 d'Escargot 2020. 3. 22. 18:10
2019년도 1학기 5월 쯤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을 때였다. 그러던 중 메일 한통을 받게 되는데.. 대충 지원원서를 내라는 메일이었다. 랑스 교환학생 블로그들 정주행하면서 랑스 행정처리가 진짜 말도 안나온다는 걸 깨닫게 되었는데 이 메일이 그 시작일줄은 몰랐다.ㅋㅋㅋㅋ 아무튼 보내준 링크에 접속해서 원서를 작성하게 되었다. 나름 다행이었던 건 온라인 접수만 하면 된다는 사실이었다. 아.. 그리고 랑스 대학에 지원하게 된다면, 원서 포함 각종 행정처리는 위 사진처럼 진짜 하나도 빠짐 없이 랑스어로 진행된다는 거 염두해두시길,, 이것도 케바케이긴 하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면 굉장히 암담해질 수 있음,, 그래두 번역기 사용하심 됩니다~ 믿고 맡기는 팦아고 [원서 접수 과정] 요렇게 (결론적으론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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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귀국 2달 뒤에 쓰는) 교환학생 지원과정 - 리옹 2대학리옹 생존기 d'Escargot 2020. 3. 22. 15:29
사실 몰랐다. 가기도 전에 이렇게나 기가 빠질 줄은,,ㅋㅋㅋ 교환학생에 대한 샌애긔 시절 내 생각 = 아니 대학생이면 당연히 한 번은 가 줘야 되는거 아닌감?? 그렇다,, 한치앞 미래도 내다보지 못했던 간사한 샌애긔의 짧은 생각이었던 것이었다. 그럼에도 교환학생을 가기로 마음먹었던 이유 1. 프랑스어 원래 프랑스어를 배우고 있었는데 어디가서 나 프랑스어 한다고 내밀기엔 좀 애매쓰해서,,ㅋㅋ 6개월 살면서 프랑스어 좀 써보고 더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찌앙이가 되고 싶었다. 2. 생존력 기숙사 생활도 해보고 셰어하우스도 살아보는 등 나름 생존력이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언어도, 문화도, 인종도 다른 프랑스(이하 랑스)에서 살아남아보는 것도 뜻 깊은 서바이벌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 일생일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