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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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Paris, France) - 4일차여행 comme je veux 2020. 4. 4. 18:32
파리 여행 마지막 날이다ㅠㅜㅠ 그래도 4일 동안 진짜 주요 스팟들은 다 볼 수 있었다. 여유롭게 여행하면서 파리 + 베르사유 + 디즈니랜드 이렇게 가보기 위해서는 일주일 정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날은 딱히 일정이 없었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에펠탑 앞에서 사진 찍고, 룩셈부르크 정원에 가보기로 했다. 날씨가 미친듯이 좋았다ㅠㅜ 근처 빵집에서 무화과타르트를 사서 산책을 하기로 했다. 참고로 프랑스는 그냥 지나가다가 보이는 빵집에 들어가서 아무 빵이나 사도 맛있다. 꼭 프랑스에서 빵 많이 먹긩~~ 한국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맛과 가격이다.. 까마귀들이 있었다.ㅋㅋㅋ 그리고 꽤나 똑똑해서 타르트 조금 떼어주니까 친구들을 불러왔다...ㅋㅋㅋ;;; 무서워서 도망간 편 에펠탑 구경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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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Paris, France) - 1일차여행 comme je veux 2020. 4. 4. 16:59
프랑스에는 여러 차례 휴가기간이 있다. 보통 가톨릭교 관련 휴일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모든 성인들을 기리는 휴일인 Vacances de la Toussaint 기간에 파리 여행을 가기로 했다. 보통 시월 마지막주 ~ 십일월 첫째 주에 걸쳐 일주일 정도 쉬는데, 2019년도 기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여행을 다녀왔다. 개꿀 휴가,,~~ 여느 때처럼 따로 계획은 세우지 않고, 가고 싶은 관광지 리스트랑 식당 리스트만 뽑아갔다. 파리에 친구가 살고 있어서 날씨 예보를 보고 그날그날 다음날 할 것들을 정했었다.^^ 물론 기차표는 미리 끊어놨었다. 찌앙's 팁은,, 위의 휴가 기간은 프랑스 전역에 대한 휴가이기 때문에 기차표는 무조건 일찍 끊어야 한다.. 사람 개 많음 주의;; 숙소도 무조건 미리!!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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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프랑스 교환학생이 추천하는 어플(생존+관광)리옹 생존기 d'Escargot 2020. 3. 31. 22:13
총 5개월 간 프랑스에 거주하면서, 또 교환학생을 마친 뒤 유럽 여행을 다녀보면서 사용해본 어플들이다. 0. Sky Scanner와 각 항공사 어플 여행이나 교환학생 날짜가 확정이 되었다면, 아니 적어도 가는게 확정이 되었다면 모두가 알다시피 최대한 빠르게 비행기 티켓을 끊는 것이 이득이다. 유럽-한국 왕복 항공권이더라도 5~6개월 전에 미리 끊으면 60~80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여행 날짜가 확정된 경우라면 스카이스캐너를 잘 활용하여 빠르게 티켓을 구매하면 좋을 듯하다. 추가로 각 항공사별로 어플이 있는데 이 어플이 꽤나 유용하다. 애플유저라면 기본적으로 항공권을 애플월렛에 옮겨 사용할 수 있다. 그러면 셀프체크인도 할 수 있고 티켓없이 여권과 폰만 있으면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더불어 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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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유럽 여행+생활에 필요한 필수 체크카드리옹 생존기 d'Escargot 2020. 3. 28. 15:56
* 프랑스에서 6개월 거주 + 유럽여행하면서 얻은 체크카드와 해외송금, 해외결제 등에 대한 주관적인 정보입니다. * 꽤나 시간이 흐른 뒤에 작성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조금 다를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1. 프랑스 생활하면서 사용한 프랑스 계좌와 체크카드 이 내용은 이전 게시물 중 하나인 "프랑스 교환학생 행정의 모든 것"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https://zziangzzang.tistory.com/8 05. 프랑스 교환학생 행정의 모든 것 기숙사에 입성한 찌앙쨩은 본격 서류 준비를 위해 거리로 나서는데,, 1. Free Mobile 준비물 : 결제할 카드, 휴대폰 찌앙이는 당돌하게도 로밍 같은 건 하지 않았었다.ㅎ 와이파이 뜨면 길찾고 그랬음;;ㅋㅋㅋㅋ..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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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교환학생 출국 그리고,,,리옹 생존기 d'Escargot 2020. 3. 22. 20:24
대망의 출국 날... 6월말에 방학 시작하고 정신 없이 교환 준비했던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는;;; TMI : 28일 00:50분이라 27일 밤에 공항 도착해야되는데 28일 밤에 가서 비행기를 놓쳤다..ㅋㅋㅋㅋ 는 내용의 꿈을 꾸고 식겁하면서 깨어난 게 26일 아침.. 잘하자 나 자신아;; 덕분에 27일 밤에 무사히 2터미널 도착스~ 실감 하나도 안나다가 짐 부치고 소지품 검사할 때 갑자기 실감 나버림ㅜㅠㅜㅠ 내 짐 : 23kg 캐리어 + 12kg 기내용 캐리어 + 10kg 백팩이 있었음 = 무게 초과;;;; 기내용캐리어랑 백팩 무게까지 재겠어? 하는 당돌한 마음으로 입성,,, 진짜로 검사 안함(-> 근데 귀국할 땐 함;;;; 바로 100유로 flex~) 아무튼 출국장 입성.. 이 때 진짜 많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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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교환학생 출국 전 체크리스트 - 리옹 2대학리옹 생존기 d'Escargot 2020. 3. 22. 19:44
공인인증서 연장 / 복사 마스터 및 비자카드(하나 비바 플러스 / 신한 글로벌 멀티 / 국제 학생증) 돼지코 + 멀티탭 -> 돼지코는 필요 없음 유로(현금) 옷걸이(?) 여권사본 + 비자사본 + 입학허가서 원본 및 사본 + 각종 서류 원본 각 5장 씩 복사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증명서 번역 완료 본 + 사본(중요) 비행기 티켓 사본 -> 굳이? 통장 사본 -> 필요 없음 텀블러 -> 결국 안씀 필기도구 : 샤프, 샤프심, 화이트, 화이트 리필심, 지우개, 커터칼, 각종 빈 공책 손톱깎이 우산 여분 안경 + 안경집 / 안경 닦이 렌즈 + 케이스 / 리뉴 면도기 수건 + 버리는 수건(발 닦는 용) 물티슈 -> 물티슈를 잘 안파는 듯 젓가락, 숟가락, 포크, 칼 증명사진 최대한 많이 + 여권사진 L자 화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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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교환학생 준비과정_서류지옥 - 리옹 2대학리옹 생존기 d'Escargot 2020. 3. 22. 18:10
2019년도 1학기 5월 쯤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을 때였다. 그러던 중 메일 한통을 받게 되는데.. 대충 지원원서를 내라는 메일이었다. 랑스 교환학생 블로그들 정주행하면서 랑스 행정처리가 진짜 말도 안나온다는 걸 깨닫게 되었는데 이 메일이 그 시작일줄은 몰랐다.ㅋㅋㅋㅋ 아무튼 보내준 링크에 접속해서 원서를 작성하게 되었다. 나름 다행이었던 건 온라인 접수만 하면 된다는 사실이었다. 아.. 그리고 랑스 대학에 지원하게 된다면, 원서 포함 각종 행정처리는 위 사진처럼 진짜 하나도 빠짐 없이 랑스어로 진행된다는 거 염두해두시길,, 이것도 케바케이긴 하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면 굉장히 암담해질 수 있음,, 그래두 번역기 사용하심 됩니다~ 믿고 맡기는 팦아고 [원서 접수 과정] 요렇게 (결론적으론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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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귀국 2달 뒤에 쓰는) 교환학생 지원과정 - 리옹 2대학리옹 생존기 d'Escargot 2020. 3. 22. 15:29
사실 몰랐다. 가기도 전에 이렇게나 기가 빠질 줄은,,ㅋㅋㅋ 교환학생에 대한 샌애긔 시절 내 생각 = 아니 대학생이면 당연히 한 번은 가 줘야 되는거 아닌감?? 그렇다,, 한치앞 미래도 내다보지 못했던 간사한 샌애긔의 짧은 생각이었던 것이었다. 그럼에도 교환학생을 가기로 마음먹었던 이유 1. 프랑스어 원래 프랑스어를 배우고 있었는데 어디가서 나 프랑스어 한다고 내밀기엔 좀 애매쓰해서,,ㅋㅋ 6개월 살면서 프랑스어 좀 써보고 더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찌앙이가 되고 싶었다. 2. 생존력 기숙사 생활도 해보고 셰어하우스도 살아보는 등 나름 생존력이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언어도, 문화도, 인종도 다른 프랑스(이하 랑스)에서 살아남아보는 것도 뜻 깊은 서바이벌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 일생일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