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WORKPLACE 콘텐츠 제작 및 리서치 인턴 면접 후기

* 네이버 클라우드 인턴 서류 합격 + 면접 후기
 
학교 취업지원팀에 올라오는 공고를 틈틈이 확인하다가 발견한 네이버 클라우드 인턴 공고!
 
https://recruit.navercorp.com/rcrt/list.do#n

NAVER Careers

 
위 페이지에 생각보다 공고가 많이 올라오니
필요하다면 틈틈이 들어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
 
WORKPLACE 인턴 공고는 아래와 같았다.

 
WORKPLACE라는 서비스는 지원하면서 처음 알게 됐는데 스타트업 인턴 근무를 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들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였다.
 
 

서류 작성

네이버는 모든 계열사 지원을 같은 플랫폼에서 할 수 있는데 한 번 정보를 입력하면 이후에는 불러오기를 할 수 있어서 편했다.
 
자소서 문항
(각 1,000자 이내)
1. 자신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에 있을 때
전사 가이드라인을 작성했던 경험이 있는데
해당 경험을 자소서에 녹여보고자 했다.
 
정보 격차에 대한 견해와 스타트업 근무 당시
겪었던 시스템적 어려움을 엮어서
굉장히 솔직하게 작성했다.
 
2. 지원부문과 관련된 경험(스터디, 프로젝트, 업무 등)이 있으면 서술하고,
그 경험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했었고, 결과로 어떤 지식이나 교훈을 얻었는지 설명해 주세요.
블로그 및 뉴스레터 운영 경험을 두 문단으로 나누어 작성했다.
과정 - 성과 - 교훈을 수치 위주로 작성하고자 했다.
직무 설명에 포함되어 있는 키워드들과
최대한 연관 지으려고 노력했다.
 
3. 협업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설명해주세요.
[가장 중요한 것 : 목표에 대한 구성원들의 마음가짐 얼라인]
[잘하는 것 : 팀 내 인사이트를 체화하여 빠르게 디벨롭]
위 두 가지 소제목을 기반으로 작성했다.
 
 

면접 준비

네이버는 채용 절차가 굉장히 빠른 것 같다ㅎ
11/26에 서류가 마감이었는데
11/30에 합격 전화를 받을 수 있었다.
 
전화로 알려주는 것도 신기했다!
전화 상으로 면접 시간을 조율했고,
이후 메일을 받았다.

면접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했다.
나름 시간 여유가 있어서 열심히 준비해보려고 했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이 안 왔다ㅠㅠ
 
다행히 면접 후기 블로그가 꽤 많아서 열심히 참고했다.
 
면접 질문은 자소서 기반으로 50개 정도 추릴 수 있었다.
후기 블로그들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한 문항들도 준비했다.
 
 

면접 후기

면접 당일 생각보다 너무 떨려서 준비를 잘 못한 것 같다ㅎㅎ
자기소개라도 잘하자는 마음으로 달달 외웠던 기억이..
 
면접은 20분도 안 걸렸다.
직급이 좀 있어 보이시는 여자분, 남자분께서 면접관으로 들어오셨다.
인사팀 한 분은 목소리만 참여하시고
전후로 간단히 안내만 해주셨다.
 
[면접 질문 복기]
- 자기소개
- 워크플레이스가 어떤 서비스인지 알고 있는지?
- 영상 제작이 주 업무가 될 텐데 이 부분 문제없는지? 관련 경력 있는지?
- 스타트업에서는 무슨 일을 한 건지?
- 스타트업에서 마케터로서 실적 낸 부분이 있는지?
- 보통 업무를 받아서 하는 편이었는지?
- 팀 단위로 업무를 담당했던 건지?
- 권한이 많았던 것 같은데 그 정도면 인턴이 아니지 않나?
: 인턴 6개월 후 전환이 되기도 했고 규모가 작다 보니 주도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었다고 대답했다.
- 소프트웨어 복수전공을 했는데 개발자를 하고 싶은 건지?
- 궁극적으로 어떤 커리어를 쌓고 싶은지? 마케터? 기획자?
- 꿈이 뭔지?
- 근무는 어느 정도 가능한 건지?
- 만약 휴학하고 6개월 근무를 한다면 졸업 미뤄지는 건 상관없는 건지?
- 세무, 회계 등에 대한 새로운 정보 배우는 데에 무리가 없는지?
- 인수인계만 해주면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건지?
: 새로운 거 빨리 배우고 체화를 잘할 수 있다~ 처음 배운 내용을 가이드라인화 해서 공유한 경험도 있다~는 식으로 답했다.
- 정말 다양한 산업분야가 있고 마케팅 종류도 다양한데 왜 하필 네이버 클라우드의 워크플레이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질문?
: 어떤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건지에 대해 여쭤보았고,
대규모 개편을 앞두고 있어 관련 업무를 해야 한다고 상세히 답변해 주셨다.
 
면접이 끝나고 든 생각은 "모르겠다.."였다.
 
주로 여자분께서 질문을 주셨는데 
덕담도 많이 해주시고, 부서와 업무 소개도 자세히 해주셔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았지만
뭔가 붙을 것 같진 않았다ㅋㅋㅋ
 
서류에서 블로그, 뉴스레터 같은
텍스트 위주의 콘텐츠 기획 경험을 주로 어필했는데
실질적으로 해야 하는 업무는 영상 편집이었다.
 
이 부분을 좀 더 적극적으로 어필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이 아쉽다.
 
대답은 더듬지 않고 잘했지만
하나하나 직무나 어필 포인트와 엮어서
답변을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면접 탈

빠른 프로세스(?) 덕분에 결과는 바로 알 수 있었다ㅋㅋㅋ

면접 바로 다음날 메일이 날아왔다..

역시나 탈락ㅠㅠ
 
그래도 서류 합격한 게 어디냐..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길 바라며~~ 
 
같은 날 카카오 서류 합격한 걸 알게 돼서
당시에는 타격이 별로 없었다ㅋㅋㅋㅋ
(한 치 앞 미래도 모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