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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독일 베를린(Berlin, Allemagne) - 20/02/17여행 comme je veux 2020. 7. 2. 00:04728x90728x90
대망의 여행 첫 날! 본격적으로 베를린 탐방을 시작해보았다.
베를린에 일주일 가까이 머물 예정이었어서 우선 아침에 동네 분위기 파악도 할 겸, 장을 보러 갔다.
동네가 약간 도심이랑 거리가 있어서 여유 있고 잘 사는 느낌?이 들었닼ㅋㅋ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다,,
암튼 큰 마트가 있어서 가보니 역시 맥주강국답게ㅠㅜㅠㅜ 종류별로 맥주가 진열되어 있었다.
물론 다 마셔보진 못했곸ㅋㅋ 마셔본 것들 중에 베를리너(Berliner)라는 맥주가 제일 맛있었다! 베를린 대표 맥주이고 가장 스탠다드? 한 것 같았다. 꼭 마셔 보시길~
분명 프랑스는 큰 마트에도 한식 거의 없었는데 독일은 도심 아닌 곳에서 이렇게 쉽게 한식을 찾을 수 있었닼ㅋㅋ
마트 안에 빵집이 있어서 빵도 사고, 과일도 사고... 일주일 치 먹을 것들을 사서 다시 숙소로 돌아가 아침을 먹었다.
유럽에서는 빵 + 코코넛 요거트 무조건 먹어줘야죠~~~
호다닥 아침을 먹고 본격 도심으로 향했다.
도심까지는 지하철로 40분 정도 걸렸다.
관광객은 당연히 사진 찍어줘야져^^ㅋㅋㅋㅋ 누가봐도 관광객 티 내고 다닌 우리들,,,ㅋㅋㅋㅋ
처음으로 방문한 곳? 아니 스쳐지나간 곳은 베를린 텔레비전 타워이다. 베를린 돔 가려고 내린 지하철 역에서 바로 보였다!
유럽의 겨울은 날씨가 항상 꿀꿀한데 뭐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저 위에 쓰러져 있는 자전거들이 킬포;;
텔레비전 타워를 등지고 걷다보면 얼마 안 가서 베를린 돔과 마주할 수 있다.
되게 크고 멋있었다. 저 왼쪽 탑 하나가 공사 중이었던 게 가장 아쉬운ㅠㅠ 앞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바로 앞에 강이 두 갈래로 흐르고, 그 중간에 형성된 섬이 박물관 섬이다. 참고로,, 우리 일행은 박물관 섬에 있는 내용물?들을 별로 좋아하진 않아섴ㅋ 이번 여행 일정에서 과감히 없애버렸닼ㅋㅋㅋ^^
들어갈 때 입장료가 있는데 학생증(국제학생증, 그냥 한국 학생증 등등)을 보여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럽은 학생 할인이 대부분 가능해서 만약 학생이라면 학생증은 꼭 챙겨가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베를린 돔 전망대에 올라가 보았다. 계단이 되게 많고 좁아서 꽤나 힘들었던ㅋㅋㅋ
사실 베를린은 약간 서울? 같아서 파리처럼 막 화려하고, 볼 거 많고 그렇진 않은 것 같다. 그래도 계획도시가 주는 편안함 같은 건 있었던 것 같다. 평화 그 자체~~
겨울이고, 완전 극비수기였어서 ㅋㅋㅋㅋㅋ 관광지에 사람이 생각보다 많진 않았다. 물론 영화제 기간이라 도심이나 영화제 스팟에는 사람이 꽤 많긴 했다.
박물관 섬에 있는 박물관들을 가보진 않았지만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들은 있어섴ㅋㅋㅎㅎ
이렇게 구경을 열심히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주변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호다닥 가보기~~
음식 사진이 왜 없는진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슈바이 학센을 먹었었다. 생각보다 잡내?가 나서 적응이 안되는 맛이었던 것 같닼ㅋㅋ 기대 만큼 맛있진 않았다ㅠㅜㅠㅜ 그래도 한 번 쯤은 먹어볼만 한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박물관 섬 근처에 있으니 한 번 가보면 좋을 듯 하다. 뭔가 독일 정통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랄까?ㅋㅋ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로 향했다.
가다가 마주한 힙한 풍경..
독일 여행 계획할 때 한 번 해보고 싶었던 것들 중 하나가 자전거 타고 도심 질주?ㅋㅋㅋㅋㅋㅋ를 해보는 거였는데 진짜 해보았다고 한다. 독일 + 유럽 국가들은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고 운전자들이 배려를 우선적으로 하는 분위기라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게 탈 수 있었던 것 같다. 차 옆에서 달리는 건 쵸큼 무서운 일이었다.ㅋㅋㅋㅋ 그 와중에 베를린 시민분들은 거의 자동차 급 속도로 달리셨움;;;
겨울이라 솔직히 개추웠지만 오로지 로망하나로 버틴 자전거 투어^^ㅋㅋㅋㅋㅋ
그렇게 갤러리에 도착해서 쭉 벽을 따라 보면서 걸어가보았다.
인상 깊었던 그림들 위주로 정리해보았다.
그리고 갑분 벤츠;;;; 벤츠 아레나가 개 크게 있었다.. 이날은 무슨 스포츠 행사?를 하고 있어서 레드카펫이 쫙 깔려 있고 기자들도 뭉탱이로 있었다.
그나저나 날씨가 갑자기 좋아졌다. 걷다보니 해가 점점 지기 시작했다. 풍경이 진짜 장난 아니었음ㅜㅠㅜ 여행 첫 날에 진짜 감동 한바가지;;;
이 때 다들 감동 받아서 각자 사진 엄청 찍고 돌아다녔닼ㅋㅋㅋ 근데 진짜 날씨가 미쳤었음ㅠㅜㅠㅜ 이 이후로 이런 노을은 볼 수 없었고,,,,ㅋㅋㅋㅋ
자전거도 타고 많이 걸어서 그런지 배가 고파진 우리는 유명 버거 맛집으로 향했다. 지하철이 지나다니는 철교? 아래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사람이 개 많았다. 웨이팅이 길다고 해서 다른 곳을 알아보다가 다른 지점이 있다는 걸 알아내고 호다닥 지하철로 향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아래 주소이다.
그리고 결국 우리가 간 곳은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에 떨어져 있었던
이 곳이다. 이곳도 사람이 많긴 했는데 자리가 넓어서 금방 앉을 수 있었다.
음,, 맛은 그냥 수제버거 맛이었는데 가격이 되게 싸서 가성비 좋은 버거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렇게 하루가 다 가고,,, 시차 적응도 하지 못했던 우리는ㅋㅋㅋ 서둘러 숙소로 향했고, 비긴어게인 베를린 편을 보다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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