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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탐방] 잔잔했던 여름 속초(Sokcho)여행 comme je veux 2024. 1. 4. 00:10728x90728x90
N년 째 함께하고 있는 과친구들(나가리팟)과 떠났던 속초 바다 여행!
작년 7월에 다녀온 건데 이제야 올립니다..
* 7/15(토) ~ 7/16(일)
눈치게임 나름 성공했던 게 주말이었는데도 차 안 밀리고 사람도 별로 없었다!
속초 갈 때마다 3시간 이상씩은 걸렸던 것 같은데
이 날은 딱 2시간 반 정도 걸려서 도착!
날씨는 살짝 안 좋았지만 사람도 없고 여유로워서 좋았다!
도착하자마자 만석 닭강정 테이크아웃 하러~~
(당시에 유튜브 만들겠다고 영상 위주로 찍었는데 입벌구,,)
저녁에 야식으로 먹으려 했으나 비주얼 보고 한 입씩 했던ㅋㅋㅋ
날씨까지 좋았다면 베스트였겠지만 오히려 너무 안 더워서 다행이었다.
계획은 사실 없었고 바다 + 동네 구경 + 맛집 정도만 기분 따라 찾아다녔던 것 같다.
숙소 앞이 바다라 일단 산책 겸 바다 보러 나갔다.
사람이 진짜 많이 없었다ㅋㅋ 날씨도 날씨였지만 극성수기 전 주라 타이밍이 좋았던 걸로~
진짜 여유롭게 바다 구경하고 사진 좀 찍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다.
해변이랑은 거리가 있는 크래프트루트 양조장(?)이었는데
맥주도 다양하고 안주도 맛있었다!!
https://maps.app.goo.gl/CXwTzNp7szz8Fs8k8
진짜 양조장인진 모르겠는데 약간 박물관처럼 돼있었다.
선택이 어려운 우리들,, 플래터가 있어서 다행이었다ㅋㅋ
안주 맛집이었음.. 트러플 버섯 피자(?)였는데 맛있었다.
간단히 먹었는데도 배불렀던^^
이른 저녁을 먹고 숙소로 향했다.
술과 안주들을 싣고~
회랑 닭강정, 하이볼을 조져주었다.
새벽 4시(?)까지 떠들다가 램수면..
다음날은 느지막이 일어나서 감자 옹심이 맛집에 갔다!
https://maps.app.goo.gl/yUJp5EnFbgpNHx45A
정확히 몇 시에 갔는진 기억나지 않지만 점심시간이라 그랬는지
웨이팅도 있었다..ㄷㄷ 한 삼십 분? 기다려서 먹었던 기억이..
사실상 맛없없 조합..
너무 맛있었고 은근 양이 적어 보이는데 배불리 먹었던 것 같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칠성 조선소에 가보기로 했다.
일단 바로 옆에 있는 서점 겸 소품샵에 들렀다.
https://maps.app.goo.gl/NU2S3crMFK7qemHHA
Art 전공생들이라 이런 곳은 지나칠 수가 없다^^ㅋㅋㅋ
동화책 서점 느낌이었는데 몽글몽글한 감성이 있었다.
칠성 조선소는 워낙 유명해져서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다행히 자리가 있었는데 창가는 만석이었다;;
근데 사람들이 꽤 빠르게 빠져서 눈치 보다가 창가로 옮길 수 있었다ㅎㅎ
스페셜 밀크티랑 소금빵을 먹었던 것 같은데 되게 맛있었다.
밀크티에서 향신료 향이 좀 나서 호불호는 갈릴 것 같다.
소금빵은 이 날 처음 먹어봤는데 왜 유명한 지 알 것 같았다.
(맛있었다는 뜻)
(한 것도 딱히 없었지만ㅋㅋ) 카페에서 좀 쉬다가
문우당서림에 가보기로 했다.
다 근처라 아마 걸어서 갔던 것 같다.
가다가 발견한 아기자기한 소품샵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작은 길에 있던 건물 2층이었는데
진짜 천천히 안 걸으면 발견 못했을 것 같다.
문우당 서림 바로 맞은편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은 잘 안 난다ㅠ
https://maps.app.goo.gl/Cyehu1CV8bwMBwoo9
문우당서림은 생각보다 훨씬 컸고 브랜딩도 잘 돼있는 느낌이었다.
원래 유명한데 나만 몰랐던 건가;;
분위기에 이끌려 책도 한 권 샀다.ㅋㅋ
여유롭게 구경 좀 하다가 다시 바다를 보러 가기로 했다.
한 시간쯤 멍 때리다가 마지막 일정으로 카페에 가기로 했다.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던 카페였는데 무드 맛집이었다ㅋㅋ
https://maps.app.goo.gl/GuGeE9MkZVggtDBu6
코코넛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무려 코코넛 빙수가 있었다!!
좋은 사람들과 편안했던 여행,,
MZ(?) 답지 못하게 너무 정적이었지만
어쨌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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