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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탐방] 전주(Jeonju) & 대전(Daejeon) 먹방 투어여행 comme je veux 2024. 1. 5. 15:04728x90728x90
8월 마지막 여행,,
군대 친구들이랑 전주 여행을 가기로 했다.
원래 재작년 여름에 같이 부산에 갔어야 했는데
코로나 이슈로 못 갔던ㅠㅠ
광복절을 활용해 1박 2일로 다녀왔다!
도착하자마자 점심!!
여름이라 메밀소바 맛집으로 가보았다.
광복절이라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음..
https://maps.app.goo.gl/KmneeCCEkqE1nf3U9
다행히 면 요리라 회전율은 좋았다.
30분 정도 웨이팅 했던 걸로 기억한다.
콩국수, 메밀 소바, 비빔 메밀(?)을 시켜서
한입 씩 해봤는데 메밀 국물이 특이하고 달았던 것 같다.
맛은 있었지만 웨이팅까지 할만한 곳은 아닌 듯;;
다 먹고 소화 겸 한옥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날씨가 미친듯이 더웠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더워서 산책은 못하고 바로 빙수집에 들어갔다ㅋㅋ
홍시 빙수였는데 가격이 사악했지만 맛은 있었다.
조금 쉬다가 숙소에 짐을 풀러 갔다.
근데 쉬는 날이라 안쪽 거리는 문 연 곳이 거의 없었다ㅋㅋ
거의 무계획이라 주변에 가 볼 만한 곳을 알아보다가
예쁜 도서관이 있다길래 가봤지만 휴무였던..
밖에 5분만 있어도 땀이 물처럼 흘렀던..
너무 더워서 들른 나무 전시관(?)
그래도 뭔가 한옥 돌담길을 걷자 하니
마음이 편해지고 힐링도 됐던 것 같다
왜인지 사진은 없지만 길거리야에서 바게트 샌드위치도 먹었다.
매운 피자빵? 느낌이었는데 맛있었다.
한옥마을 가면 한 번 먹어볼 만한 듯
경기전에서 사진도 찍고
전주네컷도 찍고 땀 뻘뻘 흘리고..
그러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전주가 물갈비로도 유명한진 몰랐는데
아무튼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https://maps.app.goo.gl/VsoPgskw4jMU9nFK8
물갈비 + 육전 세트를 먹었던 걸로 기억한다.
남자 셋이 볶음밥까지 해서 배부르게 잘 먹었다^^
너무 배불러서 한옥마을 한 바퀴 더 돌기로 함;;
여전히 더웠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음
숙소에서 치맥까지 했다ㅋㅋ
배불러 디X는 줄..
다들 피곤해서 일찍 잤다ㅎ
둘째 날 아침은 당연히 국밥;;
영화제 기간 땐 웨이팅이 꽤 길었는데 평일이라 사람은 없었다.
피순대 너무 맛있었다..
근데 이제 전날 먹은 게 소화가 안 돼서
ㅋㅋㅋㅋ 많이 먹진 못했던;;
카카오 프렌즈 샵도 들리고
전주 초코파이도 샀다.
서울 올라가는 길에 대전이 있어서
대전 사는 선임이자 동생이자 친구.. 를 보러 가기로 했다.
전역하고 처음으로 가본 대전..
시내 구경은 또 처음이었는데
신세계 백화점에 전망 좋은 스벅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신세계(?) 호텔에 있었던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다ㅎ
뷰는 좋았는데 창가 자리는 꽉 차있어서 안쪽에 앉았다ㅋㅋ
저녁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온 김에 신세계 구경을 하기로 했다.
되게 잘 꾸며져 있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전시도 봄ㅋㅋ
귀여운 작품들이 많았다.
여전히 불로소득으로 먹고사는 게 목표..
그리고 대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성심당도 갔다.
이 날이 엄청 큰 대전 축제기간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시내에 사람이 미친 듯이 많았다;;
성심당에는 더더욱 바글바글,,,
한창 군대에 있을 때
기대 1도 안 하고 먹었다가 반했던 빵 맛집!!
운 좋게 갓 나온 튀김 소보로를 먹을 수 있었는데
진짜 찐 맛탱이었다;;;;
작년엔 실패했지만 내년엔 케이크도 성심당에서 사보겠어..
미친 인파를 뚫고 저녁으론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삼겹살+소주 야무지게 조져주었다.
전직 고깃집 알바생이 하트 볶음밥도 말아줌;
진짜 이틀 동안 3키로 넘게 찐 듯;;
밥까지 먹고도 기차 시간이 남아서
축제 구경을 해보기로 했다.
아직도 무슨 축제였는진 모르겠지만 도로 통제까지 되고
사람이 미친 듯이 많았다.
지금 보니 걍 관광객 그 자체였네.. ㅎ
음악도 크게 틀어져 있고 해서 재미는 있었다.
사람이 많아서 기는 빨렸지만;;
전역할 때 귀찮아서 대전역까진 못 갔는데
이 날 전역 사진(?)도 찍었다ㅋㅋㅋ
대전역에도 성심당이 있어서 명란 바게트(?)도 사 먹었다.
끝까지 먹기만 했던 여행..
작년 여름 내내 너무 알차게 놀아서
후회 1도 없고 2학기도 잘 버틸 수 있었다!
얘들아 나랑 놀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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