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comme je ve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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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오스트리아 빈(Vienne, Austriche) - 20/02/23여행 comme je veux 2020. 7. 8. 12:55
일주일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버렸다ㅠㅜㅠ 벌써 세 번째 국가로 이동~ 아침 기차를 타고 오스트리아 빈으로 향했다. 기차 안에 와이파이는 물론 되지 않았곸ㅋㅋ 데이터도 거의 안터져서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갔다ㅜㅜ 비엔나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대충 풀고 시내에 나가보기로 했다. 오스트리아 하면 또 슈니첼 먹어 줘야지^^ 참고로 빈에서는 2일 무제한 교통권을 끊어 자유롭게 교통수단을 이용했었다. 티켓 시작 및 끝 시간을 정할 수 있어서 일정에 맞게 시간을 조정하여 티켓을 미리 끊어 놓았었다. 원래 빈 슈니첼 맛집 중 제일 유명한 곳이 피그뮐러라는 곳인데 웨이팅이 꽤나 길었어서 호다닥 다른 곳을 알아봤다. goo.gl/maps/EEhfN4kN476anWw99 Schnitzelwirt ★★★★☆ · 오스트리아 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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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체코 프라하(Prague, République Tchèque) - 20/02/22여행 comme je veux 2020. 7. 5. 18:34
이 날은 아침 일찍 숙소 바로 앞 강변에서 열리는 시장에 가보기로 했다. 아점도 먹을 겸..! 프라하 강변에 토요일 8시~14시까지만 운영되는 주말 장터가 있다. goo.gl/maps/VkFkUtoJpJ8jWE4p8 Náplavka Náplavka, 120 00 Nové Město, 체코 www.google.com 위 주소에서 꽤 크게 열리는데 시장 음식도 맛볼 겸 방문해보았다. 뭐 먹을까 찾다가 냄새부터 심상치 않았던 버거를 먹기로 했닼ㅋㅋㅋ 사진은 왜 없을까나,, 뭐가 그리 급했던 건지;;ㅋㅋㅋㅋㅋㅋ 부부가 직접 만들어주는 버거였는데 번이랑 패티가 일단 엄청 두꺼워서 비주얼 보고 바로 먹어보기로 했던,,, 치즈까지 올려줘서 진짜 맛있었다. 하나만 먹어도 배 꽉 찰 정도;; 버거를 다 먹고 지나가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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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체코 프라하(Prague, République Tchèque) - 20/02/21여행 comme je veux 2020. 7. 5. 17:31
독일 베를린에서 아침 기차를 타고 프라하에 도착했다. 티켓은 자유석으로 미리 끊어 놓았었는데 중간 중간 자리 이동을 많이 해야했다ㅠㅠ 아무래도 자유석이다보니 주인 있는 자리에 앉아서 가다가 주인이 나타나면 바로 비켜주어야 했닼ㅋㅋ 어쨋든 무사히 체코 입성~ 프라하는 대부분의 바닥이 돌로 되어 있었다. 캐리어 끌다가 바퀴 부품 일부가 깨져 날아갔닼ㅋㅋㅋㅋ 다행히 잘 굴러가긴 했음,, 체코는 유로가 아닌 코루나(ㅋㄹㄴ 아님) 를 사용하게 때문에 환전을 해야 했는데 블로그를 열심히 찾아서 그 중 가장 합리적인 곳에서 바꿨다. 1코루나는 대충 50원으로 계산하는 것이 편하다. 체코, 헝가리 등을 비롯한 동유럽 국가에서 카드를 잘 받지 않는다는 소문을 들었었는데 우리는 4명이라 식비 같은 경우 한 번에 결제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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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독일 베를린(Berlin, Allemagne) - 20/02/20여행 comme je veux 2020. 7. 3. 13:03
이 케밥집 생각만 하면,,, 진짜 눈물이 좔좔 흐른다.... 베를린 방문하실 분들 중에 Rudow 역 근처 숙소를 잡으실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만약 그 근처 가실 일 있으시다면,,,, 여긴 무조건;;;;;; Rudow역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케밥집이다. 기억해 EDDY~~ 않희 근데 사진이 웨 없지,,,, 하,, 진짜 양 개많고 가격 개싸고,, 말 잇 못,,, 그건 그렇고 이 날은 드!디!어! 베를린 국제 영화제 직접 체험을 해보기로 했닼ㅋㅋㅋㅋ 개막식이 열리는 날이었는데 대책은 솔직히 하나도 없긴 했으나 당일 예매도 가능하다고 해서 무작정 가보기로 했다^^ 영화 보는 걸 되게 좋아하는데 영화제는 의외로 처음 가봤닼ㅋㅋ 그리고 어이 없게도 티켓을 되게 쉽게 구할 수 있었다.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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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독일 포츠담(Potsdam, Allemagne) - 20/02/19여행 comme je veux 2020. 7. 3. 12:58
이 날은 베를린 근교 여행을 하기로 한 날이다. 포츠담이라는 도시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베를린 도심에 포츠담 광장이 있는데 그 곳과는 다른 곳이고 많이 들어본 적 있는ㅋㅋㅋㅋ 포츠담 회담이 열린 곳이라고 한다. 숙소 근처 역에서 시외로 가는 기차를 탔다. 베를린 C구역까지 커버되는 무제한 교통권을 끊어 놓아서 기차도 그냥 탈 수 있었다. 포츠담은 작은 도시이고, 주 목적은 성수시 궁전을 보기 위함이었다. Sans soucci는 프랑스어로 '걱정 없는' 이라는 뜻인데 왜 프랑스어지..? 본격 투어 전에 아점을 먹기로 했다. 이 날 개추웠다 진짜;;;; 피터팬이라는 체인 버거 집에 방문했다. goo.gl/maps/ME8Qw3f2AdieRiEv5 PETER PANE Potsdam Burgergrill & 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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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독일 베를린(Berlin, Allemagne) - 20/02/18여행 comme je veux 2020. 7. 3. 12:34
이 날 아침은 한국에서 각자 조금식 싸온 라면 + 햇반^^ 아침 먹고 홀로코스트로 향했다. goo.gl/maps/NKBnhWUskNTDbK7a8 학살된 유럽 유대인을 위한 기념물 ★★★★★ · 기념비 · Cora-Berliner-Straße 1 www.google.com 처음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이렇게 안으로 들어가다보니 뭔가에 눌리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추모의 가장 이상적인 방식인 듯하다. 저 돌들 하나하나가 학살된 유대인 한 명 한 명을 기리는 것이고, 안쪽에 있는 기념관에서 들은 바에 의하면 독일은 학살 당한 사람들 한 명 한 명에 대해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인종 차별이나 나치즘의 잔재가 남아 있는 게 현실이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국가적 차원에서 반인륜적인 행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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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독일 베를린(Berlin, Allemagne) - 20/02/17여행 comme je veux 2020. 7. 2. 00:04
대망의 여행 첫 날! 본격적으로 베를린 탐방을 시작해보았다. 베를린에 일주일 가까이 머물 예정이었어서 우선 아침에 동네 분위기 파악도 할 겸, 장을 보러 갔다. 동네가 약간 도심이랑 거리가 있어서 여유 있고 잘 사는 느낌?이 들었닼ㅋㅋ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다,, 암튼 큰 마트가 있어서 가보니 역시 맥주강국답게ㅠㅜㅠㅜ 종류별로 맥주가 진열되어 있었다. 물론 다 마셔보진 못했곸ㅋㅋ 마셔본 것들 중에 베를리너(Berliner)라는 맥주가 제일 맛있었다! 베를린 대표 맥주이고 가장 스탠다드? 한 것 같았다. 꼭 마셔 보시길~ 분명 프랑스는 큰 마트에도 한식 거의 없었는데 독일은 도심 아닌 곳에서 이렇게 쉽게 한식을 찾을 수 있었닼ㅋㅋ 마트 안에 빵집이 있어서 빵도 사고, 과일도 사고... 일주일 치 먹을 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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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독일 베를린(Berlin, Allemagne) - 20/02/16여행 comme je veux 2020. 6. 28. 16:26
* 본 여행은 2019년 상반기부터 비행기 티켓 구매 등 대부분의 계획이 세워진 상황이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2020년 1월 말부터 전 세계에 퍼지기 시작했고, 현재는 EU 국경이 모두 통제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당시(2020년 2월 중순 ~ 2월 말)에는 유럽까지 코로나가 심하게 퍼진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여행 도중, 국내 특정 종교를 통해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어 국내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귀국 이후에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 심하게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귀국 시점(2020년 3월 2일)에는 핀란드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의 좌석 3분의 2는 비어있을 정도로 취소표가 많았던 걸로 기억하고, 비슷한 시기에 개강 연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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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12월의 파리_또브르(Paris, France) - 7일차여행 comme je veux 2020. 6. 24. 22:56
대망의 파리 여행 마지막 날,, 잘은 모르겠지만 앞으로 십 년? 십오 년? 안에 다시 파리를 찾을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 일단 코로나 땜에 근 몇 년간은 못 나갈 것 같고,, 암튼 사망년 일 학기 시험 끝난 기념으로 드디어 마무리하는 파리 여행~~ 사실 이날은 별로 한 게 없닼ㅋㅋㅋ 한게 없다고 봐도 무방;;; 지난 일주일 동안 즐겁게 놀긴 했지만 너무 고생해서 이 날은 오후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점심을 먹고 한 번도 못 가본 오르세 미술관을 가보기로 했다..! 오르세는 진짜,,, 한 맺힌 장소;;; 지난 10월에 방문했을 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갔던 탓에 오늘은 반드시 성공하리라 마음먹고 호다닥 가보았다. 그리고 마주한 문 닫힌 오르세. 다음에 파리에 갈 일이 있다면 무조건 오르세를 0순위 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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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12월의 파리_크리스마스 이브(Paris, France) - 5, 6일차여행 comme je veux 2020. 5. 30. 21:47
이날은 프랑스에서의 첫 크리스마스이브였다. 지난 4일간 여행하느라 생고생해서 이날은 간만에 늦잠도 자고 숙소에서 여유롭게 점심까지 해결했다. 솔직히 연말이라 파리에 사람도 개많았고,, 전국 파업도 하드코어하게 진행되었던 터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여행이었다.. 그래도 적어도 교환 생활에서의 마지막이 될 여행이기도 했고, 처음 파리에 방문한 친구도 있어서 저녁 때는 에펠탑에 가보기로 했다. 개선문도 타이밍이 안 맞아 못 올라갔었기에,,, 너무 아쉬웠던 우리는 야경 명소 중 한 곳인 라파예트 백화점 옥상에 가보기로 했다! 여기 야경도 맛집이기 때문에^^ 가기 전에 내가 못 가본 Palais Royal에도 가보기로 했다. 여기도 유명한 관광스팟(사실 사진 명소;;)인데 바로 이곳이다. 사진 보면 누구나 아~~..